물병 맞는 문재인 후보 모습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4일 서울 효창 운동장에서 열린 제 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물병을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행사장에 참석해 관중석을 돌며 시민들에게 악수를 건넸다.
그러자 빨간 옷을 입은 참석자 20여명이 문 후보를 향해 "빨리 지나가라. 개XX" 등 욕설을 내뱉고, '친북 종북 세력 물러가라', '함경도 빨갱이 물러가라', '햇볕정책 폐기하라' 등의 피켓을 들기도 했다.
또한 문 후보는 이날 행사장에서 날아오는 물병 10여개를 바라보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직접적인 부상을 입진 않았으나 물이 안경과 몸에 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취재를 위해 문 후보 옆에 서있었던 여기자는 이 물병에 이마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 노인은 문 후보를 향해 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
당초 이날 행사장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던 문 후보는 이러한 반응에 낮 12시 25분경 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로 타전된 문재인 물병테러!!... [두타선생님 글]
이럴 수는 없는 겁니다!!....
흔히, 국민의 의식 수준이 곧 그 나라의 정치 척도를 가늠한다고들 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제 1 야당의 대권후보에게 백주에 물병 테러를 가하는 나라라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무리지어 날아 다니는 편견과 감정의 움직임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비방과 욕설로 점철된 뿌리깊은 폭력성을 들어내는 저 무리들의 만행을 묵과 하실 수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사회가 공정과 상생을 포기한 채로 자기 또한 자신이 속한 이익을 위해서,
국민 상호간의 불통 과 불신만을 조장하여 돌이킬 수 없는 공멸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 천부의 눈에 비친 문재인 후보 테러 감행은 집단적인 실어증과 우울증의 전조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오로지 집단이기주의적인 주장과 요구만 난무할 뿐,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려는 의지는 볼수 없었으니까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요구하고 종래에는 공멸을 부르고 말 작금의 이상 징후의 원죄는 정치라해도 무방할겁니다.
지나친 네거티브와 무책임한 언론이 양산한 허구와 허상에 침식 당한 일부 몰지각한 무리들이
이성을 잃은 행동의 결과는 곧 정치불신으로 이어져 이런 사태를 초래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이 사태를 영혼잃은 노인장들의 어깃장 쯤으로 여기신다면 이 천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젊은이거나 노인장들이거나 한결 같이 그들이 들고있던 피켓의 내용을 보면 비루하고 한심할 따름입니다...
더더욱 피켓의 글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들고있었다는 어느 아주머니의 인터뷰에 그저 아연실색할 뿐입니다...
다시말하면 그 무리들은 6.15공동성명이나 10.4정상회담의 의미를 퇴색시키기 위한 코미디를 연출하는것 뿐이죠.
그러하기에 이 천부가 한없이 서글퍼지는것은 이념도 성향도 이미 그들은 잃어버렸다는거죠..그저 몰려다닐 뿐...
도대체 그런 그들이 무엇을 심판하겠다는 것이며 무엇을 얻고자 함인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영화 "쇼생크 탈출" 에서 교도소 뉴톤 소장의 비밀금고를 가리는 그림에는,
"심판의 날이 곧 오리라" 라는 구절이 새겨져 있었습니다...심판이라는 말로 자신의 치부를 가려 온 셈이죠...
하지만 정작 심판을 받은 것은 그 자신이였습니다...
과연 누가 어떠한 심판을 받으려는지 사뭇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북5도민 단체에 촉구합니다...
당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이번 테러사태에 대해 정중히 사과 하십시요...
그리고 어른의 행동은 곧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명언을 가슴에 새기십시요...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는 정당화 될 수 없으며 합리화 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닳으십시요...
더 이상 미치광이 집단으로 불리우고 싶지 않다면 말입니다.......
문재인이 당한 봉변 묵과할일 아니다 ~~~~~~~~~~~~~~[도인효님 글]
문재인과 안철수가 이북 5도민 대회에 갔다가...
물병 세례를 당하는 봉변을 당하고 안철수도 욕설을 들은 반면에...
박근혜는 공개적으로 장내 방송에서 방문을 알리며 박수까지 유도를 했다는데...
지금이 21세기가 맞는지 황당하기 짝이없고...
어떻게 이런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 질수 있는지 납득 할수도 없으며...
아무리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라 해도 폭력적인 의사 표시는 용납될수 없다...
물병은 위해를 가할수 있는 흉기이며 문재인에 대한 분명한 테러 행위고...
대선후보에 대한 이같은 테러 행위가 버젓이 자행되는 분위기가 방치 되서도 안된다...
이번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며...
제2 제3의 테러 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처벌이 따르는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한다...
제1야당 대선후보 면서 대통령이 될수도 있는데 테러라니 가당키나 한 소린가...
만일 물병에 맞아 문재인 후보가 부상을 당해 선거에 나설수 없었으면 어쩔뻔 했는가...
부상 당하지 않았다 해서 이같은 일을 방관하고 어물적 간다면 좋지않은 선례를 남기면서...
또다른 후보에 대한 똑같은 테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수 있을 것인가...
아마도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단순한 물병 세례 정도가 아니라...
더 위험한 테러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히 있고 그런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에 만전을 기하면서 책임을 묻는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대선 후보군에 대한 지지자들이 각자의 지지 후보군 외에...
상대에 대한 후보에게 물리적 방법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출 한다고 하면...
후보들이 자유로운 유세를 할수 없음은 물론 상대에 대한 감정만 자극하게 될것이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일어나는 과열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게 되면...
선거가 미래를 위한 한바탕 축제가 되어야 하는데 서로에 대한 반목과 적개심으로...
악의적인 네거티브를 양산 시키며 국론 분열을 초래하는 결과만 가져오게 된다...
박근혜에 대한 면도날 테러와 정동영 전 의원에 대한 폭행을 겪었었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황당한 폭행도 겪었지만 박근혜의 면도날 테러외에 별다른 처벌이...
뒤따르지 않다보니 이 같은 위험한 테러가 아무 죄의식 없이 자행되는 것이다...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분명한 권리이고 행사도 당연한 것이나...
물리적 의사 표시는 권리가 아니라 범죄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 시켜야 하며...
물리적 의사 표시로 인한 위해의 경중을 떠나 반드시 처벌 된다는 선례도 남겨야 한다...
분명한 테러 행위에 위중한 부상이 없었다 해서 그럴수 있다는 생각으로...
용서만 하는것이 최선이 아닌 것이며 그것은 또다른 테러를 양산할 뿐이고...
상대 후보에 대한 테러를 가한 유권자는 유권자 자격 또한 박탈해야 한다...
얼마나 법치를 우습게 알면 대선후보에 물리적 위협을 가한단 말인가...
이는 노인 공경과 전혀 무관한 문제며 분명한 범죄행위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고...
나이에 걸맞는 처신을 하는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데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