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의 감춰진 놀라운 실체... [두타선생님 글]
정수장학회와 무관하다?...비겁한 변명이십니다!!...
박근혜 왈!!...
정수 장학회 문제는 저와 무관하다...
부산 MBC 매각대금으로 장학금 준다면 좋은 일 아니냐?...
결국 장물처리금으로 생색내려는데 왜 딴지를 거느냐라는 말투인데...
과연 그럴까요?...
그동안 정수장학회의 부당성에 대해선 몇차례 소개를 했으니 오늘은 다른 각도에서 보고자 합니다...
우선 정수장학금의 혜택을 누린 작자들의 모임인 "상청회" 와 "청오회" 를 아시고 계시리라 믿겠습니다..
이들은 음으로 양으로 박근혜를 지지하는 골수 모임입니다...
4 만명에 이르는 상청회원은 학계와 제계, 그리고 정, 관계를 총 망라하고 폭 넓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인물로는,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를 발의한 김기춘 전 의원이고,그리고 현경대, 강성구 등이 있으며,
법조계의 신승남 전 검철총장, 주선희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이 이 상청회에 속해 있는 인사들입니다..
한마디로 법조계를 좌지우지할 막강한 힘을 가진 작자들이 정수장학회의 은혜(?) 를 입은 것이죠...
물론 인지상정인지라 은혜를 입었으면 그에 따른 보답을 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리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꺼려해 정수장학회에서는 장학생 명단 조차도 공개하지 않습니다...
과연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무슨 역활을 하고 있을지는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더 더욱 정수장학회 이사회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박근혜의 최 측근들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무관하다" 며 내 젓는 박근혜의 손사래가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증스럽다는 겁니다...
또 봅시다...
"상청회" 가 대학졸업생의 모임이라면 오산고등학교 출신들도 구성된 "청오회" 는 현재 장학금을 받고 있는
재학생 모임입니다. 회원은 약 7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들이 박근혜의 대학강연에 동원되고 있다고 봅니다...
더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건 정수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 되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청오회" 에 가입하게 되고, 졸업과 동시에 상청회원이 되는 것입니다...
어이없게도 박정희의 동상 앞에서 절을 하는 의식을 필두로 말입니다...
이토록 골 깊고 치밀한 비사회적인 단체가 바로 정수장학회입니다...
박근혜는 이 꿀단지를 차마 거부할 수 없을 뿐 더러, 깨버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노릇일 겁니다...
그래서 "무관하다"는 말로 자기부정에 취해있는 것이고 바라보는 이 천부는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물론 백번 양보해서 박근혜는 정수장학회와 전혀 관계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박정희를 "임금님"이라 추앙하는 최필립 이사장을 물러나게 함은 물론,
이사진을 박근혜와 전혀 관계가 닿지않은 인사들로 바꾸고 장학회 이름도 본래 명칭인 "부일장학회" 든
그도 아니라면 부산시민들이 바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정수장학회와 완전하게 결별하면 됩니다...
"난 무관하다" 는 말로는 의혹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을테니 말입니다...
..........박근혜씨....하실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