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않은 금강

개중복이래 작성일 12.10.29 18: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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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충남 부여 백제보 부근에서 시작된 떼죽음 양상은 여울성 물고기인 누치와 모래무지에서 시작해 숭어와 동자개, 쏘가리, 각시붕어, 메기, 떡붕어까지 전 어종을 싹쓸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136.5cm 초대형 메기마저 떠올랐다. 금강변은 비린내와 썩은 내로 뒤덮여 있다. 최근 환경부가 '사고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히면서 4대강 공사로 인한 산소 부족 때문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

 

최근 10여 일째 이어지고 있는 금강 백제보 30km 구간의 물고기 떼죽음은 물고기 떼죽음의 완결판이라 할 만하다. 연일 수만 마리 물고기가 참변을 당하고 있다. 원인을 떠나 당장 수문을 열기라도 하면 더 이상의 죽음의 행렬을 막을 수 있으련만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요지부동이다. 28일 오늘도 금강 현장에는 물고기들이 하얀 배를 드러내고 강물에 드러누워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4965&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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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물려주는것이 아니라 잠시 빌려쓰는것 입니다"  언젠가 본 공익광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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