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굉장히 비꼬면서 답변 다시던데.. 일단 저는 중도입니다. 치우치지 않았어요.
몇몇 멍청하고 어처구니 없는 리플들이 보이던데
그래도 답변드리자면,
-전쟁의 위험성 충분히 감지하고 있습니다. 무슨 미국과 이라크 전쟁 어쩌고..
알아요. 남북전쟁의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혹여나 발발시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피폐한 생활과 수준이 되겠죠. 근데 웃긴게 제가 언제 전쟁지향 했나요?
-핵 만들고 싶으면 언제든 만들죠~ 하면서 비꼬시던님은 정상이 아니신듯.
당연히 핵개발과정은 길었겠지만 금강산, 햇볕정책으로 인해 탄력 받은건 모르시나요?
-어떤정책이 나오든 대적관만 확실히 하면 된다, 라고 몰려고 하시는데 엄연히 우선순위가 있죠.
제가 말한 뚝심있는 대북정책이란, 할때하고 달랠때 달래면서 각기 내려진 상황에 우유부단하지 말고
확실하게 밀어 붙이라는 뜻입니다. 북에게나 국민에게나.
-민생의 삶이야 세상사 자기하기 나름이다 라고 했던 말을 아예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으시군요 다들.
다들 무슨말 하려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말많은 성폭력이나 강력범죄에 대한 법개정이나 구체적이며 명확한
소비자보호법, 글자뿐인 상가보호법 등등 여러가지 손볼것들이야 많죠. 어처구니 없는 반값 등록금까지 해서말이죠.
별볼일 없는 대학 줄일 생각은 안하고 그저 ,,, 눈앞 닥친것부터 치우고 싶으니
근데 그런 문제점들이야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근데 다른 대통령들은 몰라서 추진 못한건가요?
좌가 있으면 우가 있듯 항상 대립되는게 세상사이고 잘사는 사람 있으면 못사는 사람도 있는게 세상사에요.
모두가 잘될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평등한걸 원하나요? 몰락한 사회주의 이념을 가슴에 품고 사나요?
그래요, 원하는 정책이 뭔가요? 유럽수준의 복지? 다정한 대통령? 모든 서민들이 잘살수 있게 해줄수 있는 대통령?
결국 매우 현명한 법이 개정되든, 악법이 개정되든, 자기 자신의 삶을 짊어질 사람은 자기 자신이란 말이
그렇게 고깝나요?
맞아요. 제가 문재인 후보를 배제하는 이유는 단순히 대북정책 때문이에요.
몇몇 오류를 범하고 계시는데 안철수 후보는 햇볕정책을 보완-발전 하여 계승한다고 했습니다. 즉,
예전 그 무분별한 퍼주기 (물론 보는 입장차가 있겠지만) 는 그만하고 타협점을 찾은 뒤, 대화를 해나가겠다는
겁니다.
문재인후보는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의지를 이어나가겠다는 발언을 하였구요. 타협점은 미루고
대화부터 하겠다 이거구요.
박근혜 후보는 전에 있었던 연평도 사건과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공개적인 사과를 먼저 받고 난 뒤 타협을 찾겠다고
하였습니다.
제게 비방이든 비판이든 하시려면 좀 알고 해주세요.
그리고 현 국가상황에 1순위 공약은 당연히 대북정책에 대한 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북에 대해 뭘 믿고
제가 지향하는 대북정책으로 안타깝다는냥 쯧쯧 거리시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까지도 누굴 투표해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셋다 기대이하라서요. 다들 공감하지 않으시나요?
최악의 대선입니다. 그렇다고 투표를 안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 이 혼전중에 각 대선의 뭘 믿고 투표를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의 발자취와 배경, 공약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일개 시민으로서 각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언론의 반진실, 반거짓 기삿거리에 놀아나기 보다는
대선후보들의 대국민 공약을 면밀히 살펴보는게 좀더 현명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역사에서 보여지듯 햇볕은 실패했습니다. 그럼 하나 걸러내는것은 쉬운일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