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으로 남한에서 거주하다가 재입북했다고 북한이 주장한 김광혁·고정남 부부가 탈북자 출신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9일 "전날 북한에서 기자회견을 한 김광혁 가족은 회견 영상과 여러 정황 등으로 볼 때 국내에 거주했던 북한이탈주민 가족이 맞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씨가 남한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부인 고씨와 남한에서 태어난 두 살짜리 아들을 대동한 채 중국 선양을 통해 9월12일 재입북했다고 보도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광혁·고정남 부부와 아들 김세한 등 세 사람이 지난 9월 초 중국으로 출국해서 북한으로 재입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확인했다.
김씨는 2008년 5월, 고씨는 2009년 1월 각각 입국한 후 국내에서 만나 2009년 7월 결혼해 재작년 아들을 낳고 대구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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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설도 있기는한데;; 별로 가능성 없어보인다는군요.
올 들어 세번째 재입북이라던데...
그만큼 한국에서의 삶이 어렵다는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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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유가 뭘지 궁금하네요.
사채라도 썼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