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주변 경원선 일부 구간 복원 개통
6.25 전쟁 당시 파괴됐던 DMZ 주변 경원선 일부 구간이 복원 개통된다.
경원선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9월 6일 개통해 용산~원산(223.7㎞)을 운행하며 남북한 물자수송 및 교통에 핵심 역할을 했으나 6.25전쟁으로 파괴되어 비무장지대(DMZ)주변으로 31㎞(남측 16.2㎞, 북측 14.8㎞)가 단절됐다.
이번 복원 개통 구간은 연천군 신탄리 신탄리역에서 철원군 대마리 백마고지역까지 총 5.6㎞로 2007년 노반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477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은 1일 18회 왕복 운행되며, 요금은 1600원이나 특별지역 할인이 적용돼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