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지역 동선 보여주는 '후보 맵'

가자서 작성일 12.12.01 1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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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지역 동선 보여주는 '후보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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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Gh_Park)와 문재인(@moonriver365)의 30일 방문지]

새누리당 박근혜(빨간색)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초록색) 후보가 30일 선거 유세를 위해 방문한 지역들이 지도에 보여집니다. 이는 18대 대선을 맞아 다음이 선보인 '후보맵' 기능을 통해 확인한 자료입니다. 

'후보맵'은 두 대선 후보의 캠프가 후보 유세 일정에 따라 인터넷 지도에 후보의 동선이 표시되는 기능인데 일정은 각 캠프가 다음에 직접 제공합니다. 

'후보맵'을 보면 주요 대선 후보의 유세 방문 지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나 SNS를 통해 단순히 후보들이 어느지역을 방문했다고 듣는 것보다 지도로 보니 각 후보의 동선과 그 정치적 의도가 보다 명확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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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박근혜, 문재인 유세 방문지]

지난 30일 박 후보는 부산에 집중적으로 머무르며 총 11번의 일정을 소화했고 문 후보는 경남의 주요 대도시인 대구, 포항, 울산을 방문하며 총 7번의 유세를 펼쳤습니다. 문 후보의 유세 횟수가 박 후보 보다 적은 것은 이동시간이 길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두 후보의 일정을 살펴보면 현재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부산·경남·울산의 중요성과 두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 후보에게 부산은 중요합니다. 박 후보는 부산을 고향으로 둔 안철수를 지지한 부동층의 마음을 끌어오고 싶을겁니다. 또한 부산은 문 후보의 국회의원 지역구가 위치해 있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토양이 됐던 곳이라 이번 대선에서 '야성'이 강할 수 있습니다. 

문 후보에게 경남은 매우 중요합니다. 안철수의 사퇴로 구심점을 잃은 경남 대도시에 거주 청년 유권자의 마음을 빼앗아와야합니다. 후보의 동선을 보면 이런 식으로 각 후보 캠프의 선거전략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또한 '후보맵'을 통해 두 후보의 지역별 방문 빈도를 분석하고 지난 대선과 총선의 지역별 결과 및 각 지역의 유권자 수도 지도를 통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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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후보의 각 지역별 방문 횟수]

이렇게 후보맵을 통해 자료가 축적되면 각 후보가 '공'을 들이는 지역과 '신경쓰지 않는 텃밭'도 명확히 드러날 것입니다. 이는 대선을 앞둔 유권자에선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12월 1일 두 대선 후보는 어느 지역에 방문해 유세를 펼치고 있을까요? 아래 후보맵을 보고 직접 확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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