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반 새누리당 성향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곳분들은 안그러십니다만.
투표 포기자분들의 입에 자주 오르는 말씀이
바로 `그 놈이 그 놈이다`, 뽑을 사람이 없다`인데요.
뻔한 함정이 있는 논리인데도 그 위에 편승해
결국 투표 안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간단하죠.
비록 ....
`그 놈이 그 놈이다.
뽑을 사람이 없다.`
그런 소리가 퍼져나가도,
보수층은 매번 새누리당에 투표합니다.
이 부분에서 위화감이 들지 않습니까.?
그 분들은 절대 그 놈이 그 놈이 아니라는걸 잘 알고 있다는거죠.
새누리당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다는걸 말이죠.
결국 그 놈이 그 놈이다라에 휘둘리는건 중도층이고.
거기에 휘둘리길 바라는건 새누리당쪽인겁니다.
순수 진보층은 보수층에 비해 언제나 열세니까요.
투표율 낮기를 바라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고요.
쿨하게 투표거부를 계획하시는 분이
그저 그런 서민이라면 아주 잘 휘둘리고 계신겁니다.
정석대로 말이죠.
생각해 보시죠.
돈많고 여유있고 자신의 금전을 금쪽같이 지키고 싶은 분들은
서민들에게 혜택을 주기는 당연히 아까울겁니다.
그래서 돈안드는 정신적인 공격을 가하는거죠.
그래서 니가 그 모양 그 꼴인거라는 둥..
그런 포퓰리즘으로는 나라가 망한다는 둥..
하지만 그런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투표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왜 투표자가 대의까지 책임져야 하는건가요.?
굉장히 웃긴 얘기죠.
돈 없는 서민이 부자정당을 안찍으면 나라가 망할거라는걸 아시는 분들이
그런 사람들을 양산한건가요.? 이건 정신나간 소리죠.
그렇게 나라가 망하지 않길 바랬으면
정치적으로 돈없는 서민들을 줄이고 또 줄였어야 했던거죠.
그게 부자정당이 해야먄 했던일인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감당 못할정도로 서민들을 늘려버렸죠.
그럼 어쩔 수 없는겁니다. 감당해야죠.
지금껏 해왔듯이 부자분들을 등에 없고
가난한분들 세뇌시키거나 투표포기를 획책한다라...
더 할 말이 있을까요..?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이 지금 별 볼일 없는 서민이던, 아님 돈많은 부자던.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혜택을 주는 사람을 뽑으면 된다는 겁니다.
금전적 인면보다 정치적인 면을 우선하시는 분은 그 쪽을 찍으면 되겠죠.
절대 그 놈이 그 놈이 아니고.
뽑을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니
중도분들은 부디 휘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