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를 보니
'새누리당에서 해외언론에 박근혜 후보를 독재자의 딸로 표현하지 말아달라는 보도지침을 보낸 사실이 워싱턴포스트를 통해서 밝혀졌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요즘 말하는 펙트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 기사내용은 의견이 반영된 것 같구요.
(여기는 링크구요.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00 )
이것을 보면서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여기는 질문을 위한 전제입니다.↓↓↓↓)
-미국-
최근 미국은 중국 주변국가들 심지어 과거 공산권 국가들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이며, 중국을 봉쇄하는 외교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거기다 경제는 조금씩 상승하는 분위기 이지만 아직 단정할 단계는 아니기에 함부로 외부에서 전쟁을 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최근 여론은 13억 인도시장을 띄워주는 분위기 입니다.
-북한-
북한의 김정은은 정권인수 초기에 이전보다는 미국에 우호적인 제스춰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최근 미사일 발사 후 괘도에 올린 인공위성은 지상에서 컨트롤이 되지 않는 무용지물이라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그러면, 결국 기존 분석대로 쉽게 보지말라는 경고성이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위, 최소한 무시당하지는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중국 경제는 급속한 발전 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주변국들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으로 나름 고립되고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그래서, 항공모함을 띄워서 무력시위를 하고, 나름 자원창고를 하고 있는 속국아닌 속국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북한 국경에 30만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자민당의 압승으로 총선이 끝나면서 우경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토요토미가 행한 것처럼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고 할 것이 뻔하므로 우리나라나 (특히) 중국과의 영토분쟁은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질문입니다. ↓↓↓)
프레이져 보고서에서 당시 미국이 박정희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해석한다면,
이번에 미국 언론이 대선후보인 박근혜 후보를 독재자의 딸로 대문짝만하게 두번에 걸쳐 지칭한 것은 미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되면 기존 MB정부와 같이 대북강경정책을 택하여 북한과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있고,
이는 북한과 중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할 수 있고, 중국의 힘을 받은 북한의 강경노선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견제하게 만들어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정책과 어긋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에 우호적인 문재인 후보를 지원한다는 우회적인 표현을 통해서 문후보의 당선 후 북한과 화해모드를 만들고 이를 통해 북한과 중국의 관계를 소원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입니다.
고수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추가...이거 선거법에 걸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