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이 투표일이네요 헌법의 가치를 알고 수호해줄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경이자, 십계명입니다 지난 5년동안 그런 기본적이고 당연한 가치를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심지어는 검사 판사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짖밟고 훼손하는걸 너무 자주 봐온것 같습니다 헌법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건지 이명박 대통령의 5년을 통해서 뼈져리게 느끼게 된것 같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표를 던진 5년전을 반성하고 이번에는 헌법의 가치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가치를 지켜줄 후보에게 한표 던질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되든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되든 응원할거고 또 잘못한 일이 있으면 깨어서 비판할겁니다
대선기간동안 몇번 이성의 줄이 끊어져서 말타툼이 심했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노무현 대통령도 생각이나고, 나꼼수도 생각이나는 밤이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시 한편 띄우고 사라지렵니다 내일 6시 이후에 봅시다~ ㅋ
부치지 않은 편지 정 호 승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