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방송을 보면서

프로즌피어 작성일 12.12.19 2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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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75%가 넘는 상황 확실히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투표가 가지는 힘을 이번 대선을 통해 전 세대가 알게 된것 같습니다.

이번 대선의 결과가 어떻든 정치인들입네 하는 이들은 투표를 두려워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솔직히 반 박근혜 후보와 반 새나라당이라는 생각을 가져온 저로서는 결과가 씁슬합니다.

토론을 통해 보여준 박근혜 후보의 모습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사람으로 준비자체가 안되어 보였습니다.

말실수라고 본다면 대선 토론에 대한 준비부족이고 말실수가 아니라면 준비부족이 아닌 진짜 부족한 사람이라 여겨졋기 때문이 첫째입니다.

새나라당은 국민여당이라는 이름으로 야권 대통령때도 여권대통령때도 여당의 입지를 놓지 않았습니다만 언제나 국민이 아닌 상위 몇% 혹은 특정 집단의 정당이 아닌가 할정도의 법안 상정에만 힘을 쏟아 오는 모습에 불신임 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이슈는 역시나 색깔논쟁 북한의 미사일 그리고 각종 네거티브 였습니다.

그나마 정치대결로 보여진 대선후보 토론회 마저도 이 3가지 이슈를 벗어나지는 못했지요.

북한이라는 휴전중인 주적이 있는 이상 아마도 이러한 일은 비일비재하게 되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의 대선 토론이나 정치적 논쟁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대통령이 누가되든 아마도 이명박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임기 내내 경제는 어려울 것이고 삶은 팍팍해 질것입니다.

한국 경제위기는 정치적이라기보다 세계 정세에 더욱 민감한게 수출을 주력으로 성장한 우리의 경제 구조이니까요.

그렇게 때문에 복지보단 친 기업 정책들이 중소기업 보단 대기업 우대정책이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국은 우리 대한민국은 아마도 그렇게 나아가겟지요.

새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그 수준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아니 좀더 조직력 측면에서 힘을 가진 정당은 새나라당이겟지요 

집권여당으로서 그리고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배정당으로서의 조직력은 충분한 자본력과 언론 지배력을 가지고 끊임없는 정치 카르텔을 형성할테니까요.

어긋나 버린 광복의 자주성과 분단의 이념대립이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빠지는 날은 제 삶에선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제 아이들이 첫 투표를 하게 되는 날에는 청정한 정치가 형성되어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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