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는 62년생이세요
어머니는 박통 시절을 참 좋게 기억을 하시더라구요
지금도 그렇고 외가쪽은 예전부터 부유하게 사셨다고 들었거든요
외할아버지께서 경남 양산 물금 쪽에 광산사업 활기를 띌 당시에 화물 운송회사 운영하시면서 꽤나 벌이가 괜찮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니 포함해서 딸 네명에 막내 외삼촌까지 5남매 전부 4년제 대학에 지금도 그냥저냥 먹고 살만하게는
생활하고 있습니다, 외삼촌 작년에 장가 갈 적에 해운대 달맞이 고개 쪽에 5층 상가 건물 두채 결혼 선물로 명의 이전 해주실
정도로 여유있게 사시는 편이세요
근데도 어머니 어릴적에는 항상 무슨 외할아버지나 할머니 생신이나 이런 날 아니면 매 끼니를 보리밥으로 때우고
점심은 항상 수제비 먹을 정도로 쌀밥 구경하기가 힘드셨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라면이나 수제비, 보리밥은
절대 입에도 안대세요, 매일 아침 먹고 나면 점심때 먹을 수제비 빚는게 하루 일과였다고 하시는데
이것도 지역 편차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