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푸른시냇물 작성일 13.01.19 1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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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대강이 점점 문제가 불거지고 있죠.

원래 4대강 취지도 국민적인 지지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현재 완공된 보에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해서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한군데가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생기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지금은 땜질처방을 하고 있고요. 새는 곳을 임시적으로 막는 공사.....

 

철저한 책임제로 철저히 감독하겠다던 말은 어디로 가고

수많은 부실공사 논란과 실질적인 문제가 생기니까

지금은 부분적으로

균열이 있을뿐이지 전체적으론 문제가 없다면서 감싸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으니

한심하고

지금 이런 상황을 토목전문가들은 좋지 않다며 고개를 흔들고 있죠.

 

작은 틈이 곧 큰 뚝을 무너뜨리듯.  지금 4대강 보가 그런 현실입니다.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어도 큰 문제인데

지지를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이러한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 상태죠.

 

더더욱 큰 문제점은 완공된 보에서 같은 문제점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다른 문제점이 생긴다면 그 문제점 역시 다른 보에서 생긴다라는 거겠죠.

 

지금 4대강 사업은 이리저리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선 흐름이 바뀌어서 강바닥이 높아지고 있거나 역으로 깎이고 있고

주변 다리 교각지지대 밑둥이 드러나고 있으며 홍수가 나지 않던 지역이 범람위기

에 처하는 등.  다른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우리 국민이 멍한 상태에서 급속히 진행을 해서 다시 되돌리기에도 엄청난 시일과

국민의 혈세 낭비, 부산물의 처리 등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기후는 극과 극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폭이란 글자가 많이 들어가지요. 폭염 혹한 폭설 폭우 문제는 폭우입니다.

가뭄들땐 엄청나게 비 안내리다 비올땐 시간당 10m이상 내리는 그러한 기후로 변한

우리나라에서 올해의 여름이 걱정됩니다.  지금도 이렇게 균열이 생기고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폭우가 내리는 여름엔 어떻겠는지요.

 

한 번 문제가 생겨야 해.....라고 말하기엔 그 주변에 사는 분들의 삶이 있기에

걱정부터가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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