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훼손과 폄훼가 심각하다며 관련단체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고려대생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5·18 민주화운동’을 ‘5·18 광주폭동’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다른 누리꾼이 자신도 고대생이라며 이를 반박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얘기가 안 통하니 만나서 ‘맞짱’을 뜨자”고 현피(온라인상에서 다툰 대상과 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이는 것)를 약속했다. 약속 당일인 지난 14일 고려대 정문 앞에는 소문을 듣고 온 구경꾼 10여명이 모였다. 하지만 광주폭동을 주장하던 누리꾼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 지난 22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5·18 특별법 폐기를 앙망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5·18 특별법으로 인해 1980년대의 당시 대법원 판결인 5·18 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번복돼 판결됐다”며 특별법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5·18 특별법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처벌하기 위한 ‘소급입법’이라며 법치주의에 위반한다고 말했다.
또 “5·18을 두고 폭동이라는 사실적 근거가 점점 더 힘을 받고 있는 추세”라며 “북한 남파간첩의 개입이라는 말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에 따라 하나하나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은 950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삭제돼 볼 수 없는 상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21일 간부회의에서 ‘고대 현피 사건’을 언급하며 “5·18이 북한의 사주를 받아 이뤄진 폭동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5·18 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등과 협력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찬호 5·18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누리꾼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사실 왜곡과 폄훼가 심각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5·18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129143957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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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논 글을보면 마치 대다수가 자기들처럼 믿는줄 알지만 사실 저런 인간들이 10%라더군요ㅋ
"이멍박이나 그네할무니가 다수로 뽑혔으니 인정해야한다"면서 왜 10% 짜리들이 저리 개기는걸까요 ?
저런애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사람구실 하는 애들예요 신고가 사람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