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진짜 대가리에서 뼈속까지 수꼴 친일 마인드를 가진 오리지널 일베충도 많겠지만

이걸 무슨 인터넷 문화인냥 '재미'로 시작하는 애새끼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개인적으로 저는 인터넷에 순 기능중 하나는 바로 '배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서양식 결혼을 하면서 정작 서양 결혼에 하객의 패션을 규제하는 일은 없는데 하객의 옷의 '예절'을 따지는 피곤한 나라에 살고 있으니..

게임에서도 그렇고 넷상에서도 쌓인 짜증을 해소하는 기능으로 사용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필요악적으로 이건 순기능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간베스트 같은 싸이트는 배설하기 아주 좋은 싸이트였습니다.

5.18 민주화 항쟁을 '북한의 지령받은 빨갱이들의 반란'

혹은 전두환의 자국민 학살을 찬양 하는 등

이런 '금기 (타부)'에 가까운 짓을 하면서 배설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진짜 웃기는 사실은 이런 행동이 잘못됐다는 점을 대부분의 일베충들은 자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유명한 지상파의 '안녕하세요' 조작 사건입니다

이거 내막을 봐온 사람은 아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실제로 아들이 일베충이었고 그 싸이트를 본 부모가 쇼크를 먹어서 방송에 사연을 보낸 것이죠

이 일베충은 실제로 일베에 '일베충으로 안녕하세요 나가게됐다 JOT됐는데 어쩌면 좋냐' 라고 상담?!을 합니다

그리고 실제 방송에 출연을 하고 나서는 '나 사실은 일베충 아닌데 일베충인 척 한 것임' 이라고 조작을 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방송 대본을 보여줍니다

미친

모든 방송은 대본이 존재합니다

일반인들이 이런 방송 나와서 얼마나 말을 조리있게 하겠습니까?

그러니 사연을 듣고 조리있게 방송용어에 맞게 말을 하게 하기 위해 대본을 만들어서 주는 것이죠

근데 이 양아치 새끼들은 그게 마치 자기들의 사연과는 전혀 무관한 픽션대본이라고 구라를 치고 다녔습니다.

이게 뭡니까?

익명성이 보장된 넷상에서 일베충은 재미있지만 이게 현실로 알려질 경우 거짓말을 해서라도 숨기고 싶은 사실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일베충들 스스로가 알고 있다는 겁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정경사의 유명 일밍아웃한 일베충 한국스티븐의 경우를 봐도

인터넷에 자기 목소리 올리는 것도 꺼려 할 만큼 자기의 현실에서의 정체가 들어날 가능성이 0.00001%라도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일탈 행위'로 오는 쾌감이라는 것이 존재 합니다.

개인적으론 짱공 같은 싸이트에서 하고 싶은 말 죤내 직설적으로 육두문자 쓰면서 하는 행위 정도가 해당이 되겠네요

하지만 일베충들은 그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섰고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어린 나이에 이런식으로 '배설'을 즐기다가

정말 거기에 물든다는 겁니다..

얼마전엔 자기 아버지가 광주출신인데 일베충 짓 하다가 형한테 걸려서 혼나는 사연 뭐 이런 것도 읽어봤네요

이런 점을 간파한 새눌당은 아에 의원이 공개적으로 일베 지지를 하는 발언도 했었죠

지금 중딩이 5년뒤엔 선거권이 생기니 말입니다.

반면에 요즘 듣자하니 오늘의 유머라고 좌파 성향의 회원이 많은 싸이트는 국가적으로 개잡듯이 턴다고 하는군요 ㅋㅋㅋ

새눌당의 치밀함은 정말 알아줘야 하는 게 승리해놓고 다음 5년 또 그 다음 5년 벌써 준비하고 있는 것이죠..

집권 여당이 이러는 마당에 민주당은 손 놓고 문재인이 잘했네 못했네 안철수가 어떻네 이러고 있고 ㅋㅋㅋ 병.신들 ㅋㅋㅋㅋ

나꼼수 핵심 2명은 해외로 도피중이고 ㅋㅋㅋㅋㅋ

답없어요 진짜...ㅋㅋ

저도 대선 이후로 걍 포기하고 강건너 불구경한다는 심정으로 이젠 이 웃기는 상황을 즐기려?!하는데 말 처럼 쉽진 않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