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한국, 내가 대통령 돼 세계중심 됐다"

가자서 작성일 13.02.15 1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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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국, 내가 대통령 돼 세계중심 됐다"

"내가 위기 극복 못했다면 기사 어마어마하게 나왔을 것"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선 “내가 대통령이 되어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이 정도로 인지도 생기고, 수백 년 변방에서 세계 중심으로 갔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변했다.

1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행한 <동아>와의 퇴임 인터뷰에서 국민적 반발에도 밀어붙인 4대강사업을 대표적 녹색성장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며칠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던 것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자화자찬 시리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금 녹색성장이 세계 공용어가 됐는데 이는 처음으로 한국이 세계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 역사 이래 처음이고 의미가 굉장히 크다. 4대강도 사실 녹색성장의 일환"이라며 "요새는 부자도 자기와 자식 잘사는 것에만 신경 쓰면 누가 존경하겠는가. 이런 것을 잘해서 한국이 세계 중심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자신의 대표적 업적으로 두차례 글로벌 세계경제 위기 극복을 거론하며 "내가 그 일(경제 위기 극복)에 정말 전력을, 최선을 다했다”며 "무난하게 잘했으니 지금 사람들이 그렇지만 만일 잘못됐으면 어땠겠나. 경제대통령이라고 시켜놨더니 실업자가 넘쳐나고 했다면"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내가) 소통이고 불통이고 간에, (2009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금융 관계자들 불러서 145회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대통령인 내가) 주재한 것 아니냐. 이런 것은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내가 경제위기를 극복 못했으면 (이를 비판하는 언론)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을 텐데 위기 극복이 잘됐으니까 기사가 안 나오는 것이다(웃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4대강사업을 총체적 부실로 규정한 감사결과를 발표한 양건 감사원장에게 배신감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선 “적군도 아닌데 무슨 배신감을 느끼겠나. 공무원이 한 일에 대해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은 맞지 않다"라면서도 "다만 내가 볼 때에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문 자체가 감사원답지 않은 표현을 썼다. ‘물 일’이라는 것이 도로공사에서 하는 공사처럼 바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고 (결과를 보기까지) 3, 4년이 걸린다. 보도자료에서 문제 삼은 내용 일부는 공사 중에 보완이 됐다"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감사원 결과의 표현대로라면, 실제 4대강이 그렇게 부실상태라면 그 사람들을 해임시키고 중징계를 해야지. 그런데 또 담당자들에게 주의라고 하는, 하나마나 한 정도의 조치를 했더라. 앞뒤가 안 맞는다”고 거듭 감사원을 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 3차 핵실험후 극우진영의 ‘독자적 핵무장론’에 대해선 “애국적 생각이란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그런 발언이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경고도 되는 만큼 잘못됐다고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 사회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한 북한 핵 포기가 최종 목표인 만큼 정부가 핵 보유를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퇴임후 계획과 관련해선 "외국에서도 내 퇴임 후 활동에 관심이 많다"고 주장하며 "미래 세계로 나아가는 방향에서, 또 비정치적인 면에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생각이다. 손자 손녀들과 시간을 갖고 쉬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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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개구쟁이가 '약오르징, 약오르징' 하는 것 같네요.........

갈수록 MB의 엽기행각이 더욱 심해지니 ㅡㅡ;

이런걸 대통령으로.... ㅠㅠ

사기의 정수를 넘어 희귀정신질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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