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된 허태열 내정자 '과거 발언' 5가지

가자서 작성일 13.02.19 2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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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된 허태열 내정자 '과거 발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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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에 내정되자, 18일 SNS에서는 과거 허 내정자의 발언들이 회자되고 있다.
 

다음은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허 내정자 발언들을 정리한 것이다. 
 

1. "섹스프리한 국제관광특구 만들어야"  


2010년 11월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경제정책포럼'에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섹스 프리하고 카지노 프리 한 금기없는 국제관광특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

 


2. "광복절에 일본 세계문화유산 보러갔다"


18일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허태열 전 의원은 2008년 광복절에 일본으로 골프여행을 갔던 장본인"으로 문제가 되자 "구마노라는 세계문화유산을 보러갔다"는 해명을 했다고 지적. 

 



3. "민주당은 빨갱이의 꼭두각시" 


2009년 7월 부산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정보고대회 자리에서 "민주당은 빨갱이의 꼭두각시다. 지난 10년간 깔아 놓은 좌파들의 인프라를 걷어내려면 한나라당이 20년간은 집권해야 한다"면서 "좌파 빨갱이들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의 달콤함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 

 



4. "동생과 몇 년간 의절하다시피 살아"


2012년 3월, 허 전 의원의 동생이 공천대가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서 "동생과 몇 년간 의절하다시피 살았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만났더니 낯선 사람과 같이 있었고 감이 좋지 않아 동생을 심하게 야단치고 나왔다"라고 해명. 

 

허 전 의원의 동생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추징금 5억원을 선고 받았다. 


 


5. "우리 자식이 호남사람 종살이 할 지 몰라"


허 내정자가 정계에 입문할 당시인 2000년 부산 북강서을 총선 당시 노무현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자 "이러다 우리 자식이 호남사람 종살이할지 모른다"면서 지역감정조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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