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 원칙과 정의 가 없는것 같아 보이는 요즘 정치계..

wesley7 작성일 13.02.21 0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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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다지만, 정치계 안에서의 "원칙과 정의"가 너무 가볍게 다뤄지는 듯해 뭔가 참 국민으로써 기운이 빠진다...

병역의무는 머 제대로 현역으로 다녀온 사람이 놀라운거고, 어떤식으로든 의무복무를 한 사람을 찾기 조차 쉽지 않다는게 참... 국방의 의무 이거 가볍게 볼게 절대 아닌데.. 윗선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라는게..

허위 재산신고 하나 쯤이야 머 누구나 다 하는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인식
부동산 투기 돈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하는건데 멀 그런걸 갖고
위장전입이야 뭔가 사정이 있었겠지, 증여세 탈루도 알고 그랬겠어? 돈벌다 보면 머.. 하는 인식

김종훈 후보의 이중국적논란 역시 당연히 제기되어야 할 문제점인데. 미국에선 각종정치입문을 위해선 시민권은 물론이고 임명전 미국본국에서 9년?, 일정기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이중국적자는 당연 제외된다. 한 국가의 장관자리다. 축구감독이 아니고. 법은 법이니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검증해보는건 당연한거고, 청문회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게 당연한 절차고, 여야가 최선을 다해 임명과 낙마를 두고 갑론을박 공방을 벌이는 모습도 당연한거고, 억울할것도 안타까울것도 없는건데..

대한민국에선 너무나 "원리 원칙"을 가볍게 보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선"에 대한 감지력이 떨어지는것 같다. 무조건 눈앞의 성과,결과,효과에만 집중하는 "좋게~ 좋게~" 가자라는 훈훈(?)한 정감있는 나라인것 같다...

나만 봐도 그런 경향이 강한데 머... 그래도 항상 "지킬껀 지킨다" "할껀 한다" 라는 기본선은 두고 사려고 노력하는데...

60년만에 급속 성장한 대한민국에 지금부터 가장 필요한것은 빠른 발전이 아닌 "원리 원칙과 정의"가 탄탄한 사회가 될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정치인들부터 앞장서 모범을 보이는것이라고 생각된다 난.. 지금 박근혜 정부의 출범부터 원리원칙과 정의를 바로잡는데 노력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 생각엔

장관 후보자들 프로파일 보다 참~ 하나같이 훌륭하신 분들인데... 참... 그거.. 참.... 몇분 빼고는 하나같이 다들 참... .....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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