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지지하는 당이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김영삼 정권때 IMF가 터지기전 경제파국 사태를 김영삼 전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알았음에도 언론에서 쉬쉬하다 결국은 후반기에 터졌죠. 구제금융신청 2개월전
엔 언론에 말기에 상승할꺼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제가 졸업전 취업확정된 모 건설회사가 인원동결 및 일부 인원감축으로 인해
첫 직장 의자에 앉지 못하고 낙향을 했죠. 이후 1년간 엄청난 정신적 고통속에
살았고 그때부터 한나라당을 싫어했죠.<1년동안 자영업자들 파산과 정리해고란
된서리가 대한민국을 강타했습니다.> 이후로 좋아한적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어떤가? 싫어하게 된 한나라당을 뒤로하고 그래도 믿어보자해서
10년간 지지를 했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 이 두 분을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민주당이 싫어지게 된 계기는 바로 노무현 전대통령 검찰 출두
사건....전 당연히 민주당이 나서서 쉴드를 쳐주면서 출두하는 곳에까지 나와서 막
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쉴드는 커녕 아 비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린 그런
사실 몰랐습니다 라고 뒤돌아섰죠. 참 대단한 의리들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도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매우 실망했기 때문이죠.
뭐 자유선진당은 충청권을 바보로 만든당이고 지금은 교섭단체자격도 없으니 외면하고
통합진보당..... 진보세력으로써 단합이라도 잘되서 두 거대당을 견제하면서 뭔가를
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통합???? 이 말이 무색하게 지금도 자기들끼리 편갈라서
으르렁대고 있죠.
참 그 어떤 당도 좋아하는 당이 없군요.
선거철이면 가장 괴롭습니다. 뽑자니 지지하는 사람이나 당이 없고 안뽑자니 권리를
외면하는 것 같고.....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