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북한에 대해 너무 모른다.

푸른시냇물 작성일 13.03.08 14: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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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우리나라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북한에 대해 너무 모른다.

 

김정은이 국방위원장에 올랐을때 국내 언론과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해외시절 자유분방했고 영화도 좋아하며 유학파이기에

우리나라와의 관계개선에 있어서 꽤 도움이 될 것이고 아버지인 김정일보다

더 외교에 있어서 수월할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김정은 주변엔 강경파들이 더 모여들었고

지금은 김정일 시절보다 더 강력한 대남정책을 펼치고 있다.

 

북한이 잘 살고 있는가 못 살고 있는가도 파악도 못하고

자료화면을 일본 nhk나 중국의 cntv가 자료화면을 보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언론에 보도를 못하는 실정에서 스타크레프트에서 상대진영을

정찰 못해서 전부 전쟁안개상태인 그러한 상태가 지금 대북관련정보이다.

 

지금도 대북정책은 겉돌고 있다.  상대를 알아야 요소요소 마다 필요한

정책을 내놓는데 상대를 모르니 어찌할바를 모르는 것이다.

 

가장 문제점은 우리나라의 대북카드는 한정되어있다.

경제제재?  중국에서 제재를 안하면 북한은 그대로 돌아간다.  과연 중국이

북한 손을 놓을까?  아니다.

반면에 북한은 대남카드가 너무나도 무궁무진해서 툭하면 핵외교 무력시위

벼랑외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을 떠들기 전에 북한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우린 너무나도 북한에 대해

서 너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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