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비호감 정당이 된 이유

Allnew 작성일 13.04.25 0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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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선거에 또 완패했다.

민주당은 이제 새누리당을 뛰어넘는 천하의 비호감 정당이 되버렸다. 

마치 노무현 탄핵정국의 한나라당을 보는 듯 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1~2년간 너무나도 비열하고 비겁한 모습만 국민에게 보였기 때문이다. 

몇가지만 생각나는데로 예를 들어보면 


일단 첫번째 시발점은 무상급식 투표 거부 운동이였다. 

논리도 명분도 없는 무상급식 밀어붙이기도 짜증나는데,

왠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먹거리며 듣도보도 못한 사상 초유의 투표 거부 운동을 하였다. 

그래놓구선 대선 되니까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투표율 높이자고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하더라. 

누가봐도 투표거부운동은 자기네들이 질것 같으니까 벌인 사태였고

이런 비열한 말바꾸기를 국민이 모를줄 아는데, 전부 다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 국정원녀 사건이다.

오유에 댓글 몇개달고 글 몇개쓴걸 (대선과 관계도없고 후보이름조차 언급안된) 가지고 그 글들을 국정원직원이 썼다는 이유로 선거개입이라며 아직까지도 바짓가랭이를 붙잡고 앉아있다.

처음부터 이 말도안되는 침소봉대에 국민이 동요할거라 착각한 민주당이 정말 한심하다.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졌다면 국정원녀 사건 자체가 과대망상 걸린 민주당의 발악이란걸 잘 알고 있고 

민주당에겐 안타깝게도 대다수 국민은 정상이다. 

온 나라가 미쳐돌아갔던 광우뻥 촛불 난동의 영광이 재현될 줄 알았나보다.

이걸 적당한 선에서 발 뺐어야 됐는데 질질 끌다가 결국 호남 운동권 출신 권은희가 등장하며 

국정원녀 사건 자체가 야당의 기획된 사태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치가 떨리는 비열함을 국민은 다 안다. 

권은희 역풍으로 민주당은 거의 호흡기 뗐다고 본다. 


세번째가 안철수때문에 노원병에 후보를 안낸것이다.

후보를 낸 다음에 단일화를 하던가 뭘 하던가 하면 이해를 하는데

안풍이 무서워서 후보를 안낸 그야말로 상또라이 짓을 해버리고 말았다.

이 얼마나 비겁한가? 고작 안철수 한명때문에 대선을 완전히 망쳐버리더니

안철수 때문에 후보를 안내겠단다.

대선때 안철수에 분노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런 안철수에게 또 굽신거리고 앉아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새 정치는 정정당당한 선거부터 시작된 다는걸 민주당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걸까?

노원병 사태로 민주당은 완전히 숨통 끊어졌다.


민주당이 무너지고 새로 태어날 거대 야당 또한 이런 비열함 못버리면 10년이고 20년이고 정권 잡을일 없다. 

정책이고 북한이고 나발이고 간에 

그놈의 꼼수로 정권잡으려하는 비열함부터 버려야한다

거짓선동,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말고

우직하게 국민만보고 나가면 알아서 지지율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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