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의견교환 속에서 내가 아는것을 전달하고 남이 하는 얘기를 알아듣기 위해서는 사전지식이 필수적인거 아닌지?
물론 차이는 있겠지.
어디다가 쓰는지도 모르는 애한테 외우라고 하는것과,
외워오지 않으면 넌 낄 수 없다는 무언의 압력.
암기하지 않아서 점수를 낮게 받는건 같은듯보임.
그러나 어감이 좀 그렇다뿐이지
실상 암기(이해가 동반되는 자연스런운 깨우침이건 단순 기억이건)라는건 어쩔수 없이 동반되어야하는것 아닌가?
엘리트 교육이란게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까지만 나와도 할 수있는일 보다
대학만 졸업해도 할수있는것보다
대학원에, 별도로 공부를 더 해야만 할 수 있는일들이
그게 의사건 판검사건 뭐건
더 많은 지식을 외우고 또 외워야 하는일 인것은 사실이니까.
주입식 교육에선 강제 암기를 요구하고
토론식(이 말도 웃기긴 하지만)교육에선 자발적 암기를 요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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