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박근혜빠네 좌좀이네 우좀이네 이런거 따지는 사람은 아니구요..
어떤분이 박근혜대통령 영어발음으로 뭐 창피하다는식으로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사실 저는 지금 호주에 살고있고 뿌리내린지는 약 8년정도 되었네요.
아시다시피 호주는 엄청 다문화 국가라서 별의별 아시아인들과 별의별 서양인들이 공존해서 살아가고있는...
한마디로 아주작은 세계입니다.물론 자국어는 영어이구요.
근데 대부분 모국어의 특성상 영어발음이 막 미국같지 않습니다.(중국인이나 일본인..터키인, 프랑스인 등등..)
그렇다고 누가 저색기 발음ㅄ이니까 말하기 싫음
누가 이렇지도 않구요. 만약 그런것으로 디스한다면 굉장한 실례인 동시에 인종차별로써 법원에까지 갈수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대통령이면서 영어발음 쪽팔린다" 이런글들은 정말 이해가 안가서 글을 올립니다..
왜 우리나라사람이 우리나라사람을 인종차별하나요? 두개이상의 언어사용자는 분명 매력적입니다만...
너무 완벽만을 추구하는 우리사회의 한 면을 볼수있는 글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제가 박근혜대통령님 연설하신것을 틀어보았는데.
분명한것은 발음과 발성 그리고 강조하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표현하시려고 노력하셨던건 분명한 사실 아닌가요?
또한 저런것들이 한국가의 리더로써의 강단함을 충분히 표현해 냈다고 생각하며
쓰신 영어단어들도 전혀 유아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대본보고 말한다고 까이셨는데 이번엔 잘 안그러셨잖아요.
전 분명 열심히 노력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분명 응원할것은 응원하고 깔것이 있으면 까는
올바른 까임문화가 형성됬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좌좀이네 우좀이네 남이네 북이네 해도 다들 우리나라 잘되길 희망하는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