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상 뒤부터 읽어 올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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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중권이 트윗에서 틈틈히 '아큐변전(아비정전 패로디)'을 올리고있죠 그 서막쯤에 해당됩니다
진과 변, 둘이 게시판에서 실제로 텍스쳐논쟁(월장사태, 안티조선 등등)한걸 쭉 지켜봐왔던 사람으로써
저 트윗을 읽으면서 피식피식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을수가 없더군요
과거에도 느꼈었지만 변과 진은 일단 체급도 안맞고 추구하는것도 달라요
글 좀 쓴다는 고딩과 이론으로 무장해서 논박시장에 산전수전 다 겪은 논쟁가와의 싸움이랄까...
암튼 그 시절, 진중권의 고백(?) 처럼 "꽤 무시했죠" 이를테면 변이 리플로 뭐라한거 그냥 쌩까고 새로 올린
새글 한 귀퉁이에 잠깐 언급하는걸로 반박한다든가 뭐 그런거...
그게 오늘날 진중권이라면 이를 갈고 전향(?)까지 해가며 대척점에 서게 된 원초적인 이유죠 (본인은 부정합디다)
난, 변희대의 훗날 모습이 진짜 궁금해요 그냥 일견 5~60줄에 들어서면 제2의 지만원이나 조갑제가 될거같네요ㅋㅋ
다시보는 한 대목... 다시봐도 웃기네요
"(DJ빠였던)친호남 논객이 '홍어' 어쩌구 하는 반호남 싸이트(일베)의 맹주가 되고.... 변이희재라고 양성을 쓰던 페미니스트가 지금은 성재기랑 놀고있으니 원..."
아.. 잠이 안오는군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