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올리네요.
뭐 다 정치 애기밖에 없지만 한번 상콤하게 경제관련 애기를 할까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a/s는 상당히 잘되어 있는데요.
누구나 다 알듯이 일본이 a/s 강국이라고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우리나라가 a/s 1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 유학온 일본인들도 한국의 a/s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니깐요.
무엇보다 일본의 20대도 한국에 와서 만물상(전파사)이 어디에 있냐고까지 찾는다고 하니..
아마 한국은 이젠 전파사가 없을꺼라고 생각되네요. 15년전까지만 해도 100m마다 전파사가 존재했죠.
제가 이글은 쓴 이유는 a/s의 숨겨진 가격이라는 건데요.
현재 우리국민이 버는 돈에비해 물가가 비싸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꺼에요.
뭐 아직 전체적으로 본다면 일본 물가에 비해서는 싼편이지만 일본 물가를 능가한것도 많이 있다는..
문제는 가전제품의 10%~30%가 a/s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제품이 고가일수록 a/s비용은 더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예로 들자면
고가형인 100만원짜리 tv는 30%의 a/s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저가형인 10만원짜리 tv는 10%의 a/s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약 100만원에서 a/s비용을 뺀다면 70만원선으로 물건을 살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 현재 우리국민 소득과 물가 수준은 동등해져 물가가 비싸다라는 생각을 안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보통 제품들의 a/s기한은 2년인데 만약 2년동안 이상이 없다면?
30만원을 그냥 대기업에 주선하는 셈이 되는거지요.
생산력이 없는 a/s센타의 직원들을 그냥 돈을 주는게 아니죠 a/s비용 30%의 마진이 있으니 그걸로 돈을 주는겁니다.
100대 팔렸으면 100대 다 a/s가 들어와도 a/s센타 직원들 돈을 줄수가 있을정도로 제품에는
a/s비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죠. 근데 100대 팔렸으면 a/s기간동안 들어오는 제품은 5대 밖에 없다는 겁니다.
나머지 95대의 30% a/s비용은?? 회사가 거져 먹는것이죠.
현재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식생활에서까지 a/s개념이 침투했는데요.
아마 현재 과자나 라면을 먹고 계시다면 뒷면을 읽어보세요.
뭐뭐해서 1억보상에 친환경 어쩌구 저쩌구 써져 있을겁니다.
그것도 원가격에 몇프로의 돈을 더 추가해서 파는 것이죠.
만약 그냥 판다면 500원짜리 과자인데 1억보상 친환경등으로해서 100원 100원등으로해서 700원에 파는것입니다.
또한 친환경마크등도 있을텐데요. 그것도 기업이 그 단체에다 로열티를 주는데 그걸 소비자가 내고 있다는 겁니다.
1억보상등도 모든것이 소비자가 내는것이지요.
그러면서 회사는 나가는 돈없이 커가고 있는 것이고요.
만약 과자먹고 사망해서 1억 받은 사람이 있을까요?
과자뿐만 아니라 채소에까지 침투되어 있고 이젠 거의 모든 상품들에 a/s,보상비 면목으로 돈을 뜯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a/s는 점점 좋아지고 있는것이고 물가는 점점 오르고 있는것이죠.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a/s가 한편으로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빠른변화의 신제품이 나오는 시대에 차라리 a/s를 안하고 제품을 싸게 파는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댓글에 이런애기가 나올꺼 같아 미리 글을 써봅니다.
독일은 100년된 제품에도 a/s부품이 있다고 하는데 독일도 가전이나 상품등도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 없습니다.
다만 시계일 경우 상당히 고가이며 부품가에 비해 가격은 억소리나죠^^
또한 시계 부품들 그냥 쇠갈아서 모양 똑같이 맞추면 그만인것들입니다. 또한 납품없이 제조겸 판매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