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따르면 리쌍은 2012년 5월 리쌍의 멤버 길과 개리(강희건)의 명의로 60평짜리 건물을 매입했다. 이후 리쌍은 임대계약이 만료되면 더 이상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길은 "임차인에게 도의적인 보상을 해드리고자 협의점을 찾던 중 임차인이 보증금을 제외하고 3억 원을 요구했다"면서 "그건 좀 무리라고 말하자 임차인이 리쌍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것처럼 '플랜카드라도 걸어야 겠다. 절대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임차인이 동의 없이 건물을 개조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길은 "동의 없이 건물을 개조해 가게 옆 작은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막창집으로 개조했다"면서 "장사에 방해가 될까봐 주차도 제대로 못했다"고 토로했다.
일방적 통보라는 주장에 대해선 "리쌍은 4층이 사무실이라서 1년 동안 만나려고 했다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었다"면서 "너무 답답한 심정에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임차인을 내보내고 동종업종을 차리려고 한다는 소문에는 "동종업종인 막창가게를 하려고 생각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임차인에게 몇 번이고 그 사실을 말했다"고 부인했다.
임차인은 전 건물주와 5년 임대를 구두계약 했다고 팽팽히 맞섰다. 결국 리쌍은 합의가 되지 않아 소송을 통해 재계약 거부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길은 "재판부의 화해 권고 결정도 임차인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이미 계약이 지난해 10월 만료됐지만 계속 영업을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5년 동안 열심히 일하며 건물을 처음 매입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가슴이 아프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은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건물의 임차인 A씨는 토지정의시민연대를 통해 새로운 건물주 리쌍이 일방적으로 재계약 거부를 통보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A씨는 "새로운 건물주(리쌍)로부터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증명 우편이 배달됐다"면서 "당황스러웠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도 그저 나가라는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존경하고 고상하면서 항상 최고의 선으로 사시는 친노좌파여러분!
여러분들은 저경우에도 끝까지 5년임대기간 지켜줄거죠? 그대들도 저렇게 않하면 세상은 말세입니다.
믿어볼게요! 그게 쉽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