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좀 정신을 차렸는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안철수를 자신들을 세워줄 구세주처럼 믿고 있었죠..
지난 대선 때부터, '안철수, 안철수.. 안철수 안철수...' 하더니, 선거 중에 문재인 전후보의 인기만 높여놓고 결국에는
버려버렸죠.. 후에, 대선 패배후.. 또 안철수를 찾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노원 재보선 때, 안철수를 돕는다며 후보도
내지 않아서, 안철수 당선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데요.. 민주당은 안철수가 지네편인줄 아나보네요..
어쨌든, 안철수는 지금은 조용히 있지만, 때가 되면 세를 불려 정당 하나를 만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향후 2년-3년 후? 본격 대선을 준비할 때 지음이겠죠.. 이 때 민주당은 또 안철수를 이용하려 들테지만, 똑같은 실수를
두번 할 사람은 아닐것 같고.. 그냥 창당을 하겠죠..
그리고, 민주당 쪽에서 상당수가 안철수 정당 쪽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때, 현재 민주당에 소속된 박원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궁금하네요..
자신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어준 안철수 정당에 들어가게 될지.. 아니면 민주당에 남아있을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에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박시장도 아무리 안철수의 도움을 받았더 하더라도,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즉 정치적으로 움직이게 되죠..(정치적인게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럴 경우, 민주당에서는 어느정도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지만, 안철수 신당에 들어가면 결국 안철수를 도와주는 모양새만
만들어집니다. 박원순 시장이 어느정도까지 자신의 일을 생각할지는 모르나..(대선?? 국회의원? 시장?) 아마, 어느정도의
자신의 입지를 세울 수 있는 민주당 쪽에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마 본인은 대선까지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왜냐면, 민주당에서는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 대선때 박원순 시장을 후보로 내세울 가능성도 큽니다.
이대로 진행이 된다면, 결국 야권에서는 다시 통합에 대한 거론이 있을겁니다. 안철수 (안철수 신당) VS 박원순 (민주당)
뭐.. 이런 식으로 가지 않을까하는데, 둘 다 나오면 필패 한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자기네들끼리 통합하려 하겠죠..
너무 성급한 추론이지 않나 싶지만... 개인적으로 대선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안철수 VS 박원순 대결구도는 형성 된다고
생각됩니다. 안철수 입장에서는 호랑이 새끼를 키워준 꼴이 되었죠...
이럴 경우 누가 유리할 까요?? 안철수? 박원순??? 궁금하네요.. 그냥 개인적 사견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혹시
성지가 될지도??라는 생각도 해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