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박 출범100일, 지지율 65% 함정

가자서 작성일 13.06.05 1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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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박 출범100일, 지지율 65% 함정   [저격수님 글]

 

아직도 대한민국에 희망을 거는 분들이 있을까?

지난 대선에서는 자랑스럽게도 20년 철권통치 친일독재자 박정희의 딸이 이명박근혜가 합작한 부정선거로 인해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후보를 낙마시키고 당선되었습니다.

스네이크 박의 딸 출범 100일이나 벌써 지났습니다. 이명박근혜와 국정원, 새누리당이 합작한 헌법파괴와 사실상 권력찬탈에 가까운 내란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가 있었습니다.

민주주의 꽃이라는 선거를, 선거제도를 압살한 무혈 쿠데타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스몰 박 여론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를 보니 하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건 독재권력을 향한 혹세무민에 가까운 탐욕입니다.

박근혜정권 지지율 65%, 그러나 응답률은 겨우18.6%...어떤 정치평론가는 경제를 살리고 경제민주화를 실천하면 70~80%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발언까지 합니다.

우리는 응답률 18%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여론조사라고 하기에는 민망합니다. 그동안 간신히 여론조사 응답률 15%대의 수치를 신뢰하지 않는 국민들에게 응답률 18%라는 재미있는대국민 사기극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전문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가 했다는데,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해 RDD방식으로 실시, 18%대 응답률은 말 그대로 1,000명에게 전화해 겨우 180명이 여론조사에 응했다는 소리입니다.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성이 거의 없다는 소립니다. 이것은 불통의 리더십과 침묵, 혹은 방미실종과 국정원 사건 실종 등으로 국민여론이 급속히 악화된 가운데 65%라는 결과는 권력을 향한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의 아부, 아첨이 극에 달했다는 얘기입니다.

불편한 스몰 박 박근혜 정권 지지율 65%라는 함정, 결국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박근혜에게 독이 될 것이 자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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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윤정훈 댓글 알바팀(십알단) 운영, 국정원녀,원세훈 선거개입과 부정선거, 윤창중 성폭행 미수사건,황교안 검찰수사 압력,박근혜

국가의 정체성이 무너지고 있다.

'한반도신뢰프로세스'는 '비핵.개방3000'과 한몸

역사왜곡과 날조, 독재자 우상화와 찬양은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이자 도전

국민행복시대, 인사대탕평?은 없었다.

불통과 밀통, 실종과 침묵, 그리고 시간제 알바라는 창조경제로 국민을 웃겨주는 아주 재미있는 무능한 정권과 대면해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신뢰프로세스'라는 것도 이명박정권의 '비핵.개방 3000'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도 확인이 되었고. 개성공단 폐쇄가 잘했다는 여론은 근본적으로 왜 개성공단이 설립되었는지 그 취지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3류 국민의 '반공', '전쟁불사론'과도 일맥 상통합니다.

세상이 재미있게 돌아갑니다. 권력을 쥐었다고 비판적인 국민은 국민으로 취급하지도 않습니다. 뉴라이트의 역사왜곡도, 5.18광주민주화 역사왜곡도, 국정원 선거개입도, 윤창중 강간미수사건도, 법무부장관의 국정원 사건 무마 강압도, 선관위 수개표 거부 부정선거도, 일베의 명예훼손과 독재자 찬양 배후, 윤목사 십알단 사건과 부정선거 등 정권유지에 불리한 사건은 정부, 사법부, 검.경 수사기관 모두가 덮거나 은폐하기에 급급합니다.

세상은 이렇게 미쳐 돌아가는데 65%라는 수치로 국민을 속이고 공영방송은 스몰 박 띄우기에 급급합니다. 정의는 죽은지 오래되었고 역사왜곡은 일본 아베정권 보다 더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부정되고 헌법은 장식품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대국민사과는 교양없이 수석들모아놓고 책상머리에 앉아서 국민을 조롱까지 하는 이런 후안무치한 정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65% 지지율... 개나 소나 조금 더 지나면 지지율 120%도 나올 기세입니다. 국민없는 권력의 제2기 100일... 그들만의 정권유지에 비판적인 국민은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민행복시대', '인사대탕평'?..., 무능한 권력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고, 헌법전문에 명시돼 있듯이 '불의에 대한 국민저항'은 터키처럼 무르 익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언론은 죽었고, 학벌만 높은 국민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혐오까지 합니다. 국민이 3류 국민인데 정치가 일류가 되겠어요?

정치는 퇴보하고 있고, 역사는 날조되는 이런 현상은 그동안 피로 이룩한 위대한 민주화를 잊어버린 당연한 업같은 귀결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소양과 교육이 되어있지 않은 위정자들과 국민에게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주화를 잊어버리고 민주주의를 잃어버린 국민은 언제라도 쥐도 새도 모르게 제거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현실은 '독재 VS 민주'라는 과거 이념적 정치구도와 반목이 심화되고 깊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역사왜곡과 날조, 독재자 명예회복, 독재자 찬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세계 유수의 언론이 우려했던 상황을 대한민국 국민만 몰랐던 것입니다.

독재시대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역사왜곡과 날조, 기념관 건립 등이 표면화 되는 것은 '민주주의 부정'과 '헌법파괴'라는 심각한 최대 당면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출범 100일은 한마디로 장밋빛 환상에 속아 넘어간 국민들의 반동이자 국가정의가 사라진 기간입니다. 북한인권법제정에는 광분하는 세력들이 정작 대한민국 국민 인권에는 침묵하거나 탄압하는 아주 나쁜 권력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전력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은 물론 국민에게 책임전가 하기 바쁜 이런 무능한 정권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블랙코미디만 반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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