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을 최근거리에서 보좌한 박선원 전 비서관의 메모 비망록. “NLL은 국방장관 회담으로 가자”고 했고 차후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 후 결렬된 사항. 당시 국방장관은 김장수 현 청와대 안보실장.
당시 김장수 국방장관...의 발언이다. 2007년 10.4 남북 정상회담 당시 수행원이었던 김장수 국방장관의 발언.
◆ 김장수국방 “NLL 지켰다”=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다녀온 김장수 국방장관은 5일 이번 정상회담에서 “NLL을 지킨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김국방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군사분야 성과를 묻는 질문에 “서해 공동어로 구역 설정은 우리가 과거부터 해온 얘기로, 공동어로 구역은 평화정착을 이루는 한 과정”이라며 “NLL이 약해진다는 것을 가정하고 공동어로 구역을 설정한다는 것은 틀린 것이며 해상경계선이 있을 때 공동어로 개념이 생기는 것이지, 해상경계선이 없는 상태에서의 공동어로 구역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문화일보 2007년 10월 5일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