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번일 어디까지 갈까요...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국정원이 어디까지 연루가 되었는지...
팩트를 기반으로 가상 시나리오 적어봅니다
1. 왜 일을 이렇게 키웠을까
국민들의 정서상으로 국정원 댓글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실예로 민간인 사찰, 디도스 시장선거도 아무일 없이 넘어간
새누리 입장에서는 원세훈 구속수사하고 김용판 구속하면 되는일이죠.. 칼자루는 자신들이 지고 있고, 언론과 검찰까지
통제할수 있는 새누리라면 원세훈 김용판에게 총대를 메게 할수 있는 일이죠..
2. 원세훈의 반항
그런데 문제는 원세훈이 혼자 못죽겠다 하네요.. 그래도 그때 무리해서라도 청와대와 새누리는 원세훈을 구속했어야
합니다.. 여기서 새누리는 오판을 하죠.. 언론과 자신들을 무조건 지지하는 콩크리트지지율을 믿고 원세훈을 구속수사
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무마될거라고 믿었던 거죠..
3. 원세훈의 무기는??
여기서 궁금한게 또 있습니다.. 국정원의 댓글은 이미 들어난 일이고 원세훈이 반항을 한들 그냥 구속 시켜버리면 그만입니
다.. 자기 사람도 아닌 이명박라인의 사람을 위험을 감수 하면서 왜 보호하려 했을까요.. 원세훈은 더 큰것을 가지고 있다는
추론을 할수 있습니다
4. 무슨일이 있어도 국정조사를 막아라..
어짜피 박근혜정부는 자신을 찍지 않은 47%의 국민들에게는 별 관심이 없죠...자신을 지지해준 콩크리트 지지자들만 있어
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부입니다..문재인에게 투표한 47%에겐 관심 없습니다.. 댓글, 야당인사(박원순등등) 을 비난했다 하더라도 민간이 사찰처럼 참여정부도 그랬다라는 말로 물타기 하면 그만입니다... 그정도 리스크는
정권초에다가 콩크리트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박근혜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죠.. 국정조사 받으면 됩니다...근데 그들의 행보
는 무슨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국정조사를 막으려 합니다..여기서 또 궁금해지네요.. 왜 그렇게 무리를 하면서 까지 국면 전
환을 시키려고 했는지...
5. NLL의 오판
국면전환용으로 나온 NLL... 자신들에게 필승카드로 여겼던 모양입니다.. 국정조사를 받지 않기 위해 국면전환용로 꺼내든
NLL이 오히려 국정원이 대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것이 증명되어 버립니다.. 자살골...불 끌려고 기름 부어버린 격이죠..
일이 더 커지는것을 진화하기 위해 국정조사 수용...
국정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디까지 조사 할수 있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런데 합리적 추론을 해본다면.. 지금 나온
댓글이니 야당인사 탄압은 빙산에 일각입니다.. 예상하건데 국정원에는 콩크리트 지지층도 도저히 용서 못하는 어떤것이
있다는게 짐작이 갑니다...새누리가 NLL카드를 던지면서 막으려고 했던것이 과연 뭘까요...
" 10.26 서울시장 디도스 때에도 국정원이 잠시 등장햇었습니다..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