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 <다큐프라임>에서 '친일'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사쪽과 갈등을 빚은 김진혁 피디(PD)가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됐다.
김진혁 피디는 해방 뒤 친일파를 조사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등을 담은 '나는 독립유공자 후손입니다' 편을 제작하다 지난 4월8일 돌연 다른 부서인 수학교육팀으로 발령받은 바 있다. '나는 독립유공자 후손입니다'는 2011년 <교육방송>의 교육다큐위원회에서 공식 절차를 거쳐 제작에 들어가 올해 8월 방영 예정인 프로그램이었다. 김진혁 피디의 전출로 이 프로그램의 제작은 중단됐다. 교육방송 노조는 '친일이라는 주제에 약점이 있는 현 정권의 눈치를 본 것이 아니냐'며 발령이 부당하다고 항의했지만, 회사 쪽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628115013105
대한민국 최고 간첩 전문가도 원세훈 국정원장 때 '제주4.3' 발언 한마디에 해고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한겨레신문은 2일 '국정원 개혁 더 늦추면 안된다'는 기획기사에서 국정원 수사국 윤모 단장(2급)의 해임 사유를 보도했다.
윤 단장은 지난 2009년 5월 감찰실 직원과 점심을 먹다가 "제주 4.3 진압은 정부쪽에서 심하게 한 측면이 있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원세훈 국정원장 체제에서는 이 발언도 용납되지 않았다. 감찰실은 윤 단장의 발언을 '좌파적 발언'이라고 몰았고, 원 전 원장은 윤 단장을 대기발령시켰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301
친일과 반공으로 이룬 수구기득권에의 도전은 곧 죽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