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8일∼2008년 2월24일 정상회담 사전·사후 문서 기록물 방대…여야 키워드 제시·기록원 맞춤제공 택할듯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705104911931
남북한 정상회의록만 공개되는게 아니군요..
" 조선왕조실록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내기 위하여 매우 엄격한 규율에 따라 작성되었다.
왕의 실록은 반드시 해당 왕의 사후에 작성되었으며, 임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실록을 열람할 수 없었다. 사관들은 독립성과 비밀성을 부여 받아 사소한 사항까지도 왜곡없이 있는 그대로 작성할 수 있었다.
다만, 조선 연산군 때는 임금이 열람한 적이 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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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연산군의 말로는 ?
역사가 되풀이되고 예상치 못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인간은 얼마나 경험에서 배울 줄 모르는 존재인가.
- 조지 버나드 쇼
서상기 국회정보위원회 위원장은 분명 대선정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자기만 보고 공개하지 않겠다고 분명 말했죠..출근길에 택시타고 가면서 들었던 거라 분명히 기억하고 그게 얼마나 황당한 소리였는지분명 기억합니다..손석희씨도 좀 어이없어 했던.손석희의 워딩은 기억이 안남...
기사를 보면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키워드 검색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공개하겠다는건데..분명 새누리당은 "NLL 포기" 또는 "포기"에 집중하겠지요.. 똥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그것밖에 없으니..
근데..주둥이로 먹고사는 국회의원들이.. "대상 기록물 256만건 가운데 지정기록물은 34만건, 비밀기록물 1만건, 일반기록물은 221만건"을 취급할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느냐? 아마 대한민국이 썩어 문드러질때 까지 선거에 이용할 좋은 먹잇감일텐데..고양이 입에 생선을 넣어준 격이 아닌가 싶네요...
김대중 노무현정권 이전에는 북풍을 이용해 선거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형국으로 끌고가고자 했던세력들이 이제는 "대상 기록물 256만건 가운데 지정기록물은 34만건, 비밀기록물 1만건, 일반기록물은 221만건"을 걸고 넘어지겠지요.. 일반 국민들은 절대 확인할수 없는 문서들로..
그러고 보면..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과연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나 싶네요..한번이라도 이런 사태에 대해 우려나 사과의 언급도 없이.."왜 그런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 선대 본부장 김무성이 했던 발언들은 멀로 들었는지..쯔쯔..결국 본인은 자기 사람도 자기 조직도 통제 못하는 대통령..꼭두각시라는걸 자인하는 것 밖에 더 되남..
이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선거로 뽑은 대통령인데...정서상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대통령의 자격 까지는 좀 불가능하고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이젠 생각을 바꿨습니다.물론 불가능한 일이지만..제가 가진 일반 상식을 따라가는게 맞겠죠..^^;;;
이명박정권의 5년과 박근혜정권의 앞으로의 5년.과연 이들이 이루어 놓은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니...양극화는 극대화시키고 환경은 파괴할대로 파괴해서 일부 대기업의 배만 불려주었고언론은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고 노동자들은 정리해고로 죽음의 문턱에 와있으며정보기관은 남남갈등을 부추기고..선거에 개입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후장으로 만들고..
차라리 안보고 안듣고 살면 속편하지 않겠냐 할지도 몰라요..저는 괜찮습니다..우리 부모님도 괜찮구요...큰무리 없이 살고 있으니..그냥 저냥 적응하고 살면 되지요..하지만 자식들에게 물려줄 이 사회가 참 고민스럽습니다. 그렇게 싫으면 이민가라는 소리는 하지 마시길..ㅎㅎ 굴러도 개똥밭에서 구르는게 낫지.외국에서 사는것도 그리 쉬운게 아닙디다..
오늘은 불금인데..옛친구 만나 뒷담화나 실컷 해봐야 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