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건은 없다."
언제나 특종과 속보라며 시민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뉴스들.
하지만 정작 새로운 사건은 없습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있는 일들을 '기사화'해서 얼마나 시민들을 후킹하느냐가 관건이죠.
제 생각에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등 각 세대별 주된 관심사에 따라 물타기 기사를 마구잡이로 쏟아내고 있는 작금의 사태가 놀라울따름입니다.
셀러브리티의 연애질로
연예사병의 불성실한 군복무 실태로
사이코패스의 엽기적인 살인행각으로
다시 사대강 비리로
이 모든게 새로운 사건은 아닙니다
화제전환을 위해 메인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뿐이죠
이 모든것이 정통성 없는 정권, 불법으로 세운 정권을 위해
물고, 빨고, 막아대는 발악 그 자체네요
이 와중에 또하나 터뜨린게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재 소득의 9%에서 13-14%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네요
현재 국민연금 9만원을 내는 월금 200만원 직장인은 앞으로 14만원을 내야 한다는 소리.
국민을 먹고 살기 바쁜 인간으로 퇴화 시켜버리는 국가
다른것 신경 못쓰게 법과 권력으로 억압하는 국가
누군가 말합니다
과거 어느 왕보다 현재 대통령의 권한이 그 이상이다라구요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의 명확한 해결을 끝까지 지켜보고
관련자 전원의 처벌까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서른 중후반의 나이
한 번도 학생운동 해본적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답답한 대한민국의 모습에
미약하지만 짱공 정경사에 제 생각도 적어보고
틈나면 시청 촛불 문화제에도 나갑니다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자'
요즘 제 삶의 모토입니다
연일 내리는 비에 답답한 마음만 더 커가는 요즘
정경사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저와 비슷한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선의를 지향하는 모두의 바램 이루어지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