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에서 접할수 없는 촛불집회 ~~~~~~~ [도인효님 글]
시청앞 광장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대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렸는데 공중파 어디에도 보도하는 곳은 없었다...
언론이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제대로 파헤치기는 커녕...
물타기하고 나서는 것에 국민의 분노 게이지는 점점 상승하고 있는데...
이러한 국민의 소리를 공중파와 조중동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촛불집회는 전국적으로 매주 열리고 있고...
시국선언 역시 고교생,대학생은 물론 시민사회 단체까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데 어느 공중파 에서도 접할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다른 국가의 집회 소식은 열심히 전하는 공중파가...
정작 이 나라 국정원의 부정을 큐탄하는 집회는 외면한단 말인가...
일부 신문을 제외하면 전 언론에서 촛불규탄 집회 소식을 찾아 볼수가 없다...
국정원이 불법으로 대선에 개입하고...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조차 짜깁기로 왜곡하여 공개까지 하며...
새누리와 국정원이 국론분열에 앞장서고 있는데도 침묵한단 말인가...
더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NLL을 포기 했다고 볼수 없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나오면서...
새누리와 국정원은 대선개입과 더불어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것이다...
국정원의 대선개입도 명백한 사실이고...
공개된 국정원의 대화록 또한 왜곡되어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현 검찰의 확인과 각종 여론조사로 드러나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새누리는 끝까지 NLL포기가 맞다며 억지를 부리고...
국방부까지 NLL포기가 맞다며 거들고 나섰다가 여론의 빗발치는 역풍에...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하는 웃짓못할 촌극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이런 현실에도 공중파와 메이져 언론들이...
국정원의 불법대선 개입을 의도적으로 계속 외면 하면서...
새누리와 발맞춰 국정원 대선개입을 물타기 하는데 앞장서고 있는것이다...
MB정권에서 종편을 밀어 븥힐때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이렇듯 분명한 국정원의 불법에도 정권의 부정을 언론들이 침묵 하는건...
분노하는 더많은 국민을 거리로 나서게 만든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청와대와 새누리가 묵인하고...
거의 모든 언론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이 거리로 나서는 것이고...
처음의 촛불은 작고 초라했을지 모르나 점차 집회의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타국의 언론에서 조차 국정원을 조롱하고 나서는 현실인데...
이 나라의 언론은 국정원의 불법을 덮어주려 새누리와 발맞추고 있으니...
이 나라의 공중파는 정권의 홍보만을 위해 존재 하는듯 보인다...
언제까지 분노하는 국민의 소리를 막을수 있을것 같은가...
청와대와 새누리가 계속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 한다면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도 막아내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언론이 바로서지 못하고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
권력은 견제되지 못하며 견제되지 않는 권력은 결국 부패와 부정이 판치고...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수 밖에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국가기관 국정원의 부정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언론이 국가기관의 부정을 덮어주며 물타기에 나서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
권력에 빌붙은 언론들이 이 나라를 점점 더 혼란속으로 내몰고 있다....,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2만명 참석…지난주 이어 최대규모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과 정치개입을 규탄하고 철저한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13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20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대응 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 촛불집회’를 열었다. 1일, 8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3000명(경찰 추산 60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정원이 셀프개혁을 주문받은 다음날 NLL대화록 공개에 대한 추가 입장 발표를 하는 등 정치개입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정원의 모든 의혹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정원이 국내정치 개입을 완전 차단할 수 있도록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홍도은 기자 hongdo@kyunghyang.com
이날 참석자들은 남재준 국정원장 즉각 해임과 철저한 국정조사 이행을 촉구했다.
공안정국감시네트워트에서 활동한 이광철 변호사는 “국정원은 선거 개입 이전에도 지난 5년간 법원과 검찰 수사에도 압력을 넣었고, 정치인·노동조합·시민단체 등 가리지 않고 사찰했다”며 “이번 국정원 대선개입 문제 해결하지 못하면 헌정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박영선 의원 , 통합진보당 이정희, 이상규 의원,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와 박원석, 김제남 의원 등 야당 소속 정치인 15명도 참석했다.
13일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홍도은 기자 hongdo@kyunghyang.com
앞서 같은 장소에서 ‘철도민영화 반대 범국민대회’를 열었던 공공운수노조연맹 등 67개 단체로 구성된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원 3000명도 집회에 이어서 참여했다.
이들은 앞선 집회에서 “국토해양부는 지난 26일 철도산업위원회를 열어 철도 민영화를 골자로 한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확정·발표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적 합의 없이 철도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던 대국민 약속을 파기했다”며 “국가기간교통망인 철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철도 민영화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 중심의 노·사·민·정 논의기구와 국회 내 철도특별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가인권회 앞에서는 어버이연합회원 1300명 등 보수단체에서도 맞불집회 성격인 ‘자유수호 종북규탄 촛불집회’를 열었으나 별다른 충돌 없이 오후 10시쯤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