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겨레 신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192950
자아님은 누군가 북한이랑 대화하면 종북이라고 했다구요?
그게 누구입니까? 소수를 가지고 일반화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만큼은 지금까지의 어느 정권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봅니다.
장관급 회담과 금강산 관광 재개 및 이산가족 상봉을 어떠한 조건과 사항을 감안하지 않고
그대로 이행하였다면 어쩌면 더욱 많은 지지와 속히 말하는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허나 신뢰와 원칙을 내세우며 그렇게 하지 않았죠.
북한 도와주지 말자 아닙니다. 북한이랑 대화하지 말자 아닙니다.
북한의 신뢰와 지난 일들의 사과 정도는 있어야 북한과의 관계가 원만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DJ 시절 북한하고 잘 지내면 뭐합니까, 뒤에서는 연평해전 두 차례나 일으키고 핵까지 만들었는데요
MH시절도 다를 바 없습니다. 북한하고는 더 이상 정상적인 개념으로 외교를 하기 힘들 다는 것을 누구나
다 이해 할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북한에게 올바른 자세로 신뢰를 보여주고 그렇지 않을 시
딱 끊어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자아님 및 기타 유저 분들께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대북관계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고 박근혜 대통령도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적어도 원칙을 지키고 무조건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음에도 신뢰를 보여주지 않은
북한을 단 칼에 내쳐 버렸다는 것을 높게 평가합니다. 새누리당 지지자만의 생각 일 까요?
아닙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대북정책에 관해 지금까지의 방향은 비교적 옳았다는 평가를
내렸고, 한겨레 신문에서 의뢰해 나온 설문 조사에서는
75.9%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고 설문조사 긍적적이니 따르거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새누리당 지지자가 대북정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거나 박근혜 정부가 하는게 없다라고 하는건
오만한 자세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