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을 위한 실드아닌 실드 (To. hahahw)

자아비판 작성일 13.07.19 12: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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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임수경이랑 피한방울 안섞였고 본적도 없는 사이야.

니가 임수경을 쌍욕 퍼부울만큼 욕하는 이유가 뭘까?

북한을 갔다와서? 탈북자를 변절자라해서? 북한갔다온거 후회안한다고해서?

 

1. 임수경 입북

 "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불어과 4학년 학생이던 임수경은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약칭 전대협) 대표로 선발되었다. 형식상 일본 관광으로 출국했지만, 독일을 거쳐 1989년 6월 30일 북한에 입국했다. 축전에 참여하여 북한 인민들로부터 대대적 환영을 받았다. 같은 해 8월 15일에 이미 입북해 있던 문익환 목사, 정의구현사제단의 대표로 파견된 문규현 신부와 함께 판문점을 통해 걸어서 귀환했다.

 임수경은 입국과 동시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국가안전기획부의 조사를 받았다.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았지만 1992년 특별 가석방되었다. 반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990년 10월의 제43회 졸업식에서 명예학생으로 등록된 임수경에게 졸업증을 수여했다.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19755

요건 관련기사 링크.

 

임수경이 무슨 북한에 귀순신청 했다가 뺀찌먹고 돌아온거 아니잖아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인가 뭔가에 우리나라 대학생 대표(자기들끼리 뽑았겠지만 ㅋ)로 갔다온거고

임수경 말고도 수십?개국 학생들 대표가 모였던 자리였다는거지. 법을 어기고 넘어갔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고.

북한이 좋아서..종북주의자여서 넘어갔던거면 거기서 살지 왜 왔겠어? 간첩질하러 다시 온건가?

대놓고 입북하고 세뇌당해서 나 간첩활동하러 다시 온겁니다~ 이거라고? 왜~ 그냥 국정원에가서 자수를 하라하지.

난 이정희도 종북주의자라고 보/지않아. 좋으면 거기가서 살고있겠지.

그럼 왜 기를쓰고 넘어갔다 왔을까?

임수경 욕하는 사람들이 하는말은 임수경이 김일성 얼굴한번 보고싶어서 넘어갔다는거겠고 ㅎㅎ

암튼 임수경 입북! 월북!  이런게.. 무슨 혼자 김일성 만나기 위해 북에 들어가고 그랬던게 아니라...

어린 나이에 한국대표! 라는 자격으로 갔다는거.

뒷사정이야 뻔하지. 조폭들이 애 하나 징역 보내면서 "너 이번에 갔다오면 확실히 큰다!" 이거 아니겠어?

딱 봐도 앞뒤 안가리고 영웅심리에 불타오르는 여자애 하나 골라서 부추긴거지. 누가? 누구긴 누구겠어 ㅋ

임수경의 입북행위를 옹호하자는게 아니야. 단지 그놈의 지긋지긋한 종북종북 거북하니까 그소리좀 하지말라는거야.

저 아줌마도 그때 나름 자기가 사명감이 있어서 대표 자격으로 갔다잖아 ㅋㅋㅋㅋ 

멍청함을 욕할망정 빨갱이취급하는건 좀 아니지 않아?

 

2. 탈북자를 변절자라 해서?

탈북학생 백요셉이 임수경을 도발했음. "북한에선 총살감"

임수경 曰 "근본없는 탈북자XX들이 어서 국회의원한테 개겨!"

이렇게 막말이 오고간거고 탈북자들이 임수경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패소했음.

"변절자는 같은 운동권 출신으로 새누리당에 들어간 하태경에게 한말이었다. 취중에 죄송" 이라고 해명하였음.

뭐 하태경 뿐이겠어..과거에는 임수경보다 더한 극성 운동권도 지금 새누리에서 의원질 하는 인간 여럿이잖아.

그리고 그 변절자 논란의 가운데 있는 하태경의 얘기는 이 아래 링크

http://www.nocutnews.co.kr/info/?NewsCD=2160329

1. 탈북자=북한이라는 체제를 버리고 나온 사람들

2. 변절자=절개나 지조를 지키지 않고 그 마음을 바꾼 사람

3. 탈북자=변절자 라는건 북한의 체제하에서 절개나 지조를 지키지 않고 나왔다는 뜻?

4. 절개나 지조? 뭐야..북한체제에 그런걸 지켜야한단 말이야? 북한체제가 좋다는거야? 그런거야?

이렇게 와전이 되었음.

임수경이라는 인물이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는게 이상할 정도로..

참 말 못가리고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보니 저런사람이 속해있는 민주당까지 싸잡아서 욕먹게 하기 딱 좋은

정말 참 좋은 먹잇감이다.   라는게 내 생각임.

 

그리고 hahahw .. 잠깐 아래에서 말했던건데.

나는 북한의 체제가 저지경까지 가게 된 데에 분명히 북한주민들의 책임이 있다고 본다.

우리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권 탄압국가였어. 박정희 전두환시절의 서슬퍼런 공권력 아래서도 독재와 싸웠다고.

북한은 그보다도 더 오랜동안 더 강력하게 주민을 찍어눌렀으니 불가능하다고?

일제시대때 독립운동 했잖아. 그리고 북한 가서 안살아봤잖아.

우리는 지금도 북한가면 엄청난 감시속에 말한마디 제대로 못할거라고 상상하지만 며칠전 종편에서 어떤 탈북자 하는말이

송혜교머리도 유행하고 한국영화, 드라마도 몰래몰래 많이 본대. 요샌 소녀시대 모르면 간첩이라더만 ㅋ

우리나라는 박정희 전두환 비방하면 잡아다가 반성문쓰게하고 그냥 훈방조치했어?

아니야..다 목숨걸고 우리 선배들, 부모님세대들이 쟁취한거야.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손만잡아도 눈물 펑펑 쏟던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탈북하고서 마음 깊은곳의 속내를 털어놔?

그럼 북에 있을때는 왜 못했는데? 북에선 철저한 공산주의자들 아니셨나? 살기위해 그러셨다고? ㅋ

미국이 폭격하면 통일될거 같아? 체제 붕괴될거 같아?

아니지 아니야.. 가장먼저 북한 주민들이 들고일어나야해. 그렇지 못하고 그 체제에 순응하고 살던 사람들..

이제와서 난 원래 북한이 싫었네 김일성이 살아만있었으면 내가 모가지 따버릴것을.. 이러는거 다 웃기지도 않아.

그사람들 그렇게 사는거... 자기들 책임도 일부 있는거야. 북한에선 찍소리 못하고 살면서 당을 위해 눈물 흘리다가

지금 저러는거... 난 저사람들 변절자라고 표현해도 무방하지 싶어. 물론 모든 탈북자들을 얘기하는건 아니야.

대표적으로 "황장엽" 같은 인간을 말할 수 있겠지.

그리고 사실 탈북자에 대한 감정이 좋진 않아. 정권에서 너무 써먹잖아. 5.18 특수부대설부터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후회하지 않는다.

북에 갔다온걸 후회하지 않는다?

저 아줌마가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야.. 북에서 김일성 얼굴보고 와서 너무 기쁘다..그걸 후회하지 않는다.. 고 하겠어?

자기 딴에는 그때당시 대단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민족을 위해 큰 일을 하고자 갔을거 아냐. 그 효과는 없는거같지만..

그런것 까지 욕하는건 좀 이상하지 않아? 자위좀 하겠다는데 남들이 뭔 상관이냐고.

아..저 아줌마가.. 김일성 죽기전에 포옹한 기억이 너무 황홀해서 그것 때문에 입북했던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 기사 같은거 있으면 가져와. 그러면 나도 이거 다 취소하고 찢어죽일X라고 욕해줄테니까.

 

 

너무 기니까 줄여줄께.

 

결론 : 새누리당 욕한다고 종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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