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윤진숙

기통이 작성일 13.07.20 2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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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평소 존경하는 분입니다..

이번 노량진 사고...새누리당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하더군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더군요...어느정도 억울한면도 있고 쉴드 쳐주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어쨋든 서울시장이고 공사의 발주처가 서울시이기에 과도한 비난이라도 감수할수 밖에 없다 생각했습니다..

박원순시장의 명예도 중요하지만 한순간에 가장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잘 이해할수 있었기에 반박댓글한번

못달았네요...저도 한 아이의 아버지이기에 그 심정을 다는 모르지만 조금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없는 제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비난속에서 유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박원순 시장을 보며서, 다시 한번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크게 칭찬할 일은 아니죠..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자세가 아닐지...............

 

그런데 이번 태안참사......윤진숙 장관.....15분간의 유가족 면담을 마치고 서둘러 다시 서울행..................

얼마나 바쁘신 분이기에.....아이를 잃은 부모들의 심정을 어루만져주고 100분의 1이라도 그슬픔을 줄여

주어야 할분이...참담합니다....윤진숙 장관이 아니었다면 이런 글도 쓸수 없었겠죠.......

이런일들을 언론들은 박원순 시장만큼의 물매를 때릴런지...........

 

에휴.... 아버지를 잃은,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의 심정이란.......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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