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항상 말한다 새누리당 철통같은 충성심을 자랑하는 나이많은분들때문에 항상 이긴다고.

그리고 말한다 민주당을 뽑아주는건 차선책이라고 새누리를 뽑을순 없기에 민주당을 뽑는다고.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또한 민주당의 고정표가 되어 그들의 기득권을 알게모르게 보장해주고 있는거다.

민주당 국민을 대변한다고 하면서 그들이 새누리당과 다를것이 무엇인가?

총선때 꼭 민주당 의원을 뽑아줘야 하나? 새누리가 싫으면 무조건 민주당을 뽑아줘야 하나?

당보다는 사람을 보고 찍는 선거문화가 되어야하는데

이나라는 새누리 아니면 민주당이다.

그러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무소속은 뽑아줘봤자 힘이없어서 안되요~"

이 생각부터가 잘못됬다.

저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나라가 이모양 인거다.

의원끼리 모인 거대한 정당이라는 집합체가 있어야 의원이 힘을 낼수있는것이 아닌

국민의 지지를 받는 자가 힘을 낼수있는 정치문화를 만들어야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나는 솔직히 대선때 안철수 후보가 출마한것을 보고 문재인 후보와 합치지 않고 단일 후보로 나왔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그가 대통령이 되든 되지 못하던지간에 그 행보자체에 이나라 역사에 엄청난 발자취를

남기는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가 실패했던 실패하지 않았던 그 모습만으로 두 정당이 뭔가를 깨달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이 "아 이제 국민들이 무조건 당만보고 뽑는게 아니구나 사람도 보는구나 우리도 바뀌어야 겟다" 라고 생각할수있는

기회를 마련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대한민국 역사중에서 어느 무소속 후보가 강력한 두 정당의 후보를 벌벌 떨게 할수 있었을까?

역사에 IF는 없다고 하지만 난 이것이 후대에 매우 큰 아쉬움을 남길거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