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사건 담당검사가 종북세력입니다.

석종대 작성일 13.07.25 1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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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사건 담당검사가 종북세력입니다.


24일 국정원관련 국정감사에 참여했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 댓글 사건의 담당검사가 종북세력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진태의원은 국정원관련 수사 주임검사가 주한미군철수와 국가보안법철폐를 주장하는 '사회진보연대'에 후원금을 낸 것을 재차 확인했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국정원 사건 검사가 "대법원 판결을 완전 무시하고 노동자와 민중의 힘으로 스스로 권리를 쟁취하자' 라는 반헌법적이며 반국가적인 글을 사회진보연대가 발간하는 월간지에 게재했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황 장관은 검사가 되기 전에 쓴 글이라고 치부하였다.  과연 검사가 되기전에 쓴 글이라고 해서 무시할 수 있는 사항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검사가 되기 전에 그런 글을 작성한 사람이 검사가 되었다고 해서 사상이 바뀌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김진태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회진보연대가 발간하는 월간지에는 노골적으로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글도 있는데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철폐 주장은 기본이라고 개탄해 마지 않으면서 이런 검사가 원세훈사건을 처리한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고 비판했다.

더 큰 문제는 국정조사장에서 황 장관은 '매달 돈을 낸 게 회비지 후원금이냐. 정식회원으로 활동한 게 아니냐'는 김진태 의원의 물음에 후원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본인이 크게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종북성향 단체에 후원금을 낸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주임검사가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인 국정원장을 수사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안보에 중차대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황 장관은 응당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어야 했다. 아니면 최소한 주임검사를 교체했어야 했다. 이런 내용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황 법무장관이야말로 탄핵감이다.

이런 사항에 김진태 의원도 "이 나라가 어디로 가려고 이러는 걸까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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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진태의원 페이스북 캡쳐

[조갑제닷컴 회원토론방]

 

국정원 댓글 사건수사를 종북검사에 맡기는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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