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서 발제하신 글 (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352&no=40220 )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정확한 사실내용부터 파악안하고

자극적인 기사내용과 제목에 이끌려서 영상부터 그렇게 퍼오나요?

먼저, 전투기는 작전거리라 안하고 통상 작전반경이라 말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자료화면으로 밑의 화면이 나갑니다

위의 자료는 JTBC가 뉴스에 내보낸 자료입니다.(보잉홈페이지에도 있습니다)

Air to Air 900해리(nm),720해리 Air to Ground 1000해리, 800 해리

많이 양보해서 경사미익안하고 (경사미익은 전투기의 속도와 항속거리를 증가시킵니다.)

내부무장창(CWB)에 내부연료통(CFT)을 달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위에 나오는 최대작전반경보다 줄어든 600해리(nm) 이라고하면 그나마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기자가 주장하는거와 같이 600km 

즉, 600노티컬마일(nm),해리가 아니라 

600km로 기자가 단위를 혼동했거나 잘못읽었다고 전 생각됩니다.

보잉에서 제공하는 공개자료에서는

최대작전반경 720해리 즉 1300km인데, 많이 양보해서 600해리라고 하면 저도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50여회가 넘는 입찰에서의 검토과정,

그것이 하루아침에 기사하나때문에 작전반경이 4분의1 토막난 300해리, 600km라면 전 믿기가 힘드네요

위의 영상도 인터뷰를 편집한 장면중 일부라 생각됩니다.

기자는 km로 생각하고, 보잉 직원은 nm 로 생각하고 

기자: 600밖에 안 나오죠 
보잉직원: 그럴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사를 정정보도 하거나 기사를 내리는 시점까지 기다려봐야 알겠습니다만,

보잉이 제공한 자료, 그리고 보도에나온 자료를 토대로 이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마지막으로 위의 기사에 나온 자료와 똑같은 보잉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