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과 원세훈이 출석한 이후 노빠들은 "저들의 오만방자함 덕에 촛불이 더 불타오른다"고 망상을 해댔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그 이후 계속 촛불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왜냐? 명분이 별로 없거든요. 딱 하나 박근혜 하야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발목을 잡으면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오히려 박근혜가 손해를 볼 것이라고 하던데, 웃기는 소리입니다. 민주당이 국회에 있으면 차라리 박근혜의 잘못이라고 하기라도 쉽지 앞으로 가속될 온갖 난국을 촛불로 퉁치기만 좋아졌습니다."집권 1년도 안된 상황에서 촛불이나 들면서 대통령 하야하라는 불순세력과 손잡고 국정운영을 하나도 할 수 없게 손발 다 묶은 야당에게 나라와 우리 지방을 맡길 수 있느냐?" 그러면 되는거지요.
강경지지층의 환타지에 휘둘리는 정당이 무슨 답이 있고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일단 정청래부터 간사직에서 짤라내고, 진선미,박영선한테 입단속먼저 시키는게 순리일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출불질은 처음부터 끝까지 뻘 짓이었고 아마 아무런 결과 없이 끝날 겁니다.
당장 민주당이 주도한 촛불집회에서 보이는 피켓과 구호엔 버젓이 박근혜 하야, 퇴진, 재선거라는 말이 난무한 상황입니다
공식적으로 대선불복이나 재선거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왜 집회에서 그런 말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오는걸까요?
그런상황에서 3.15 부정선거를 언급한다라... 불에 기름을 끼얹는 행동이죠.. 거기에 이를 주도한 사람이 야권 강경 지지층을 가장 잘 대변하는 정청래라는 점도 그렇구요..그리고 새누리가 대선불복이냐고 말하면 당당하게 대선에 승복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면 되는겁니다..야권 강경지지층에 휘둘려서 절대 그러지 못하겠지만요..
나 같아도 대화하거나 양보할 마음 없겠는데요.. 그리고 솔직히 선거결과 인정못하겠다 하던가? 아니면 대선승복은 하는데
국정원이 선거개입,정치개입은 분명하고 기소까지 되었다! 그러니 개혁하자 해야지..속마음은 불복으로 잘 하면 하야까지
가고 그렇지 않아도 박근혜에게 양보를 많이 얻을 속셈이면서 대선불복을 공개적으로 말하면 역풍이 불것 같으니깐 저런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며 개기는건데 누가 그런 멍청한 수를 모르겠습니까? 결국 김한길이가 친노등의 세력들의 눈치를
너무봐서 그렇습니다..어차피 김한길이 오래 대표못합니다
박근혜가 제 아무리 실수를 한들, 박근혜를 타격한들 자신들이 대안임을 증명하지 못하면 그걸로 끝인거죠
김대중처럼 리더가 있어서 그 리더십에 따라 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면 차선책은 될 텐데, 그런 리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당내에서 리더가 발탁되거나 여러 리더들이 분점하는 것도 불가능한 뇌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리멸렬+무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당을 지지할 국민도 있겠지만,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서 변심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게 2012년 대선의 진실일 겁니다. 과연, 새누리, 민주당 누가 차선이고 누가 차악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