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간부 작심 발언 !!

가자서 작성일 13.09.13 22: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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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간부 작심 발언 !!   [삶의의미님 정리]

 

 

 

" 이제 수사 어찌 하겠나 유신시대가 온것 "

 

 

 

일부 검사들 "사표내고 싶다"…사무실서 거친 욕설도

"검찰한테 권력의 시녀가 되라는 말이다."

 

일선 검사들은 '검찰은 이제 망했다'며 탄식했다. 대검의 한 간부는 "직무 독립이 검찰의 존재 근간이다. 오늘의 사태는 대놓고 검찰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가 아니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간부도 "이제 무슨 수사를 할 수 있겠느냐. 할 사건이 많은데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검찰뿐 아니라 다른 모든 기관의 장에게 정권의 뜻을 거스르면 목을 치겠다는 확실한 사인을 준 것 아니냐. 이제 유신시대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장검사는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해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게 국헌문란이다. 이게 바로 국헌문란 행위"라고 토로했다. 한 검사장급 간부는 "채 총장을 쫓아낸 것은 검찰한테 권력의 시녀가 되라는 얘기"라고 반발했다.

 

 

수도권의 한 검사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국내에 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감찰 지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장관의 결정을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검찰 내부 통신망(이프로스)에도 채 총장의 사퇴에 울분을 토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대검 간부입에서 유신시대 나왔습니다.

 

박근혜가 결코 가선 안되는 길을 가려 하는군요.

 

 

검찰도 저항해라 유신시대로 가게 내버려 둘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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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등 야당 법사위 "채동욱 사퇴, 공안정국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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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떠나는 채동욱 검찰총장 /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법사위원들이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관련해 법사위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범계, 박영선, 박지원 등 민주당 의원 7명과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13일 오후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바라보는 야당 법사위원의 입장'을 발표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황 장관의 감찰 지시는 채동욱 총장을 제거하려는 권력의 음모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국정원 대선개입 재판에 대한 간섭이자 공안정국의 시작이요 우리 검찰의 불행한 역사의 반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채 총장에게 제기된 '혼외 아들' 의혹에 감찰의 뜻을 밝혔고, 1시간 여 뒤 채 총장은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다음은 야당 법사위원 일동이 전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바라보는 야당 법사위원의 입장' 전문입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를 바라보는 야당 법사위원의 입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황 장관의 감찰 지시는 채동욱 총장을 제거하려는 권력의 음모로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국정원 대선개입 재판에 대한 간섭이자 공안정국의 시작이요 우리 검찰의 불행한 역사의 반복이다.


앞으로 진행될 김용판, 원세훈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야당 법사위원 일동은 법사위 소집요구를 통해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현안을 파악하고 그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2013.9.13. 야당 법사위원 일동


박범계, 박영선, 박지원, 서영교, 신경민, 이춘석, 전해철(민주당), 서기호(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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