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사건의 심각성, 검찰 충격적인 분노의 발언!! [닥시러님 글]
박근혜(김기춘)에게 경고성 멘트를 날린 검찰
“30~40년 전에 중앙정보부가 쓰는 수법과 뭐가 다른가. 마음에 안 드는 고위공직자 뒤를 캐서 진실이 무엇이든 사생활 문제를 폭로하고 그걸로 나가라는 꼴이다.”
야당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다. 언론에 인용된 ‘검찰관계자’의 말이다. 오죽하면 검찰 내부에서까지 중앙정보부 얘기가 나왔겠는가. 채동욱 검찰총장을 몰아내기 위한 조선일보- 법무부- 청와대의 3각 커넥션을 보면 이같은 말이 지나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주류 언론의 판단, 배후-박근혜(김기춘) 바람잡이-조선일보 사냥개-황교안
여러 언론들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소개하고 있는 ‘채동욱 몰아내기’의 시나리오는 이런 것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들어선 이후 청와대에서는 채동욱 검찰총장을 밀어내기로 결론을 내렸다. 물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결과에 따른 채 총장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다. 그 이후 조선일보와 청와대 주변에서는 채 총장이 사퇴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돈다, 곧 이어 조선일보의 ‘혼외 아들’ 보도가 나간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감찰 지시를 내려 사실상 채 총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선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채동욱 몰아내기의 배후는 청와대이고, 바람은 조선일보가 잡은 것이며, 칼은 황교안 장관이 빼어든 것이다.
검찰 내부 반발이 일자 또 다른 공작을 펼치는 박근혜(김기춘)
논란이 확산되고 검찰 내부의 반발이 이어지며 검란의 조짐까지 있자 청와대가 나선다. 채 총장에 대한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고 진상규명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감찰 지시를 통해 나가라고 해놓고는 이제 와서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니. 그 이유를 추론해 보면 이 또한 공작적 발상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채 총장 사표를 수리 않았다는 청와대의 입장 뒤에 숨은 박근혜(김기춘)의 속내
첫째는 검사들의 반발을 일단 무마하려는 포석이고,
둘째는 현직 신분임을 이유로 감찰을 계속하여 채 총장을 끝내 욕보이려는 의미이며,
셋째는 채 총장이 끝내 결백할 경우 청와대는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주장을 만들어 내려는 술책이다.
유신독재자 친일 매국노 박정희의 길을 답습하는 딸 박근혜
비단 채 총장 일 뿐만 아니다. 대선 당시의 국정원 댓글 사건과 NLL 대화록 유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이어 이번 파문까지 이어지자 정보정치, 공작정치 부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금 박근혜가 계속 드러내고 있는 수법이 과거 1970년대 유신시절의 그것과 똑 같다는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을 퇴보시키는 박근혜(김기춘)의 종착역?
그래도 민주주의가 이루어졌다고 믿었던 이 땅에서 야당은 민주주의 회복을 다시 내걸고 있다.
그것이 무리한 정치적 공세만이 아닌 것이 검찰총장을 몰아내는 이 장면이 말해주고 있다.
분명한 것은 공작과 거짓으로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는 점이다.
일시적인 조작된 지지율에 도취되어 시대를 거스르는 과거회귀적 통치를 하는 것은 자승자박이었음을 아는 날이 곧 올것이다.
국가 체제를 수호하는 국가 공권려의 한 축인 검찰이 정부를 불신한다는 자체가 박근혜 불법 정권의 정통성이 전무함을 반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