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자존감' 입니다..

진보와 수구 정치인의 차이는..
수구성향 정치인은 항상 중앙집권적인데다가 ''내가 바로 고담시를 위기에서 구해낼 영웅이다'' 식의 자존감 200% 의 카리스마로 PR하지만
진보성향 정치인은 대부분이 수평적 관계선호성향이라 빈곤층에게 어필되기 힘들지요..

난세의 영웅..

다크나이트를 흉내내는 김무성을 보더라도 알수있죠.. 

애초 지지라는게 자기가 결핍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을 향해 열리는 거지요
자존감 없는 사람들에게 백날 '정책' 이야기해봐야 씨알도 안멕히는 겁니다..

정치공학적으로 진보성향이 서민층을 사로잡으려면 'I am a Hero' 식으로 PR 해야하는데
자기모순이라 어느 진보성향 정치인이 자존감 200%의 PR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겠습니까?

그나마 진보 코스프레 하면서 진보의 '크리스챤 베일' 

유시민이 있었네요..

그래서 유시민이 프로인 겁니다
이땅에 없는사람들이 원하는게 뭔지, 유시민은 커스터마이징으로 제공하고 있잖아요..

그런 얘기 생각나네.

미국 남북전쟁때 남부 농장주가 자신의 노예에게 이제 세상이 바뀌니 니들은 자유다. 가고 싶은데 가라고 하니, 일부 노예가 그랬다지. 주인님 저희는 어차피 갈곳도 없고, 인간대접 못 받으니 주인님 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했다고... 사람이 못 배우고 자신이 없는 인간일수록 강하고 잘사는 사람에게 기대는 경향이 있다는...그건 동물 세계에선 흔한 거지. 강한 수컷밑에 있어야 목숨 보전하니...

그렇지만 이런 마인드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리동동동 씨가 말했었던적 있죠?

높은학력,머리속에 쌓인지식, 내가알고있는경험..... 때로는 이 요소들과 상관없이

'그렇기 때문에' 라는 잣대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보면 훨씬 완성형 인간이 될수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한 고행의 시간과 세월에 청춘을 바친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마인드가 충만했던 현재의 대한민국 우리 부모님들에게 경외로움을 표한다고..

아무튼 어쩌면 이 한세대가 다 죽어야지 진정 세상이 바뀔까요?

음..... 가면 갈수록 국민은 더욱 많이 알게되고 아니 이것은 필연적 부름일것이다..

필연인것은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