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을 향해 '대선불복' 이라 비난하고있는 여당과 그 진영을 김한길은 '헌법불복세력'이라 정의했죠
좋은 의제 설정이라고 봅니다
헌법에서 최고의 가치로 삼고있는것은 자유민주주의인데 지금 나오는 우려스런 목소리들은
분명히 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영향은 미미했다" 는 그 대표적인 사례
이미 국정원이란 국가기관이 대선에 개입했다는건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는 헌법의 부정이고
백번 양보해서 "국정원 직원도 대한민국 국민 아니냐" 한다면 "공무원의 선거개입 금지"를 위반한 명백한 위법행위.
자신들이 법을 어기고 헌법을 무시하고선 그 결과가 미미했으니 별일 아니란식으로 넘긴다면
국민의 대의와 헌법을 수호해야할 공당의 자세는 분명코 아니거니와 헌법마저 부정하는 역적행위라고 봅니다
두 번째는 일부 극우세력의 박정희 우상화문제
"한국은 좀 독재를 해야한다", "간첩 날뛰는 세상보다 유신시대가 낫다"
아 정말 참담하기 이를때없는 미.친.놈들입니다
어느나라 민주주의 헌법속에 독재가 들어가있으며, 어느 민주사회에서 탄압과 독재의 상징인 유신을 낫다고 합니까
저 피학적 변태들의 세상을 함 상상해보세요
채찍을 맞고 아무 저항없이 일하는 가축과 같을겁니다 아니면 "주인마님이 주는 한끼 덕분에 쇤네가 삽니다"라며
굽신대고 섬기는 머슴이 떠오르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헌법마저 부정하는 세력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 불순세력 아닙니까
박통을 옹호하고 추종하는건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부디 초헌법적인 발상과 발언까지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라고
헛소리좀 늘어놓지 마세요 그건, 국가를 부정하는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