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능은 사지선단이란게 없어요
거기는 수능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며칠을 봅니다
하루에 주제가 하나씩 정해지고 논술식이죠
그리고 수능이 끝나면
티비 라디오 심지어 길거리에서
국민들이 프랑스식 수능 문제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하고 토론하고 그런다네요
거기는 토론이 주된 시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통과를 하면 바깔로레라는
대입자격증이 나와요
이걸 가지고 가고싶은 프랑스 대학을 갈 수 있어요
아무데나 ㅋㅋㅋ
대학 시험은 음 일학년인가 이학년까지는
정해진 횟수에 승급시험 통과를 못하면 그 과에서
재적을 당합니다 그러니까 더이상 같은 과는
프랑스 전대학을 통틀어 지원을 못해요
대신 다른과를 선택해서 다시 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시험자체가 어렵습니다
과 교수님 한분은 불어도 어렵고 하니까
전 강의를 녹음기로 녹음하고 그날 밤새서 듣고
해석하고 하면서 공부를 하셨다네요 ㅡㅡ
진짜 대단하심
아무튼 프랑스는 대학도 국립
국민세금으로 운영되서 투명하고
휴강이 뜨면 학생들이 여기저기 소리지르고 합니다
왜 수업 안하냐고 ㅋㅋㅋㅋㅋ
여기는 휴강하면 환호성이 터지는대...
프랑스교육이나 대입 시스템 과정은 정말 좋습니다
굉장히 창의적이고 사고를 요구하는 제도에요
그래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프랑스식 대입제도를 우리나라에도 도입하자고
주장 했었죠
그런데 이런 프랑스에도 귀족 대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그랑제 에꼴이란 학교에요
여기는 말그대로 프랑스의 수재와 천재들이 가는
여기를 나오면 프랑스의 엘리트라 보시면 되요
행정 사법 문화 예술등 분야도 다양하고
여기에 아무나 못가겠죠??
뭐 나라의 엘리트들을 육성하는 학교니
쟁쟁한 집안의 자제들이 많이 오기도 하고
다른 나라에서 유학도 많이 옵니다
사립인지 국립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우리나라 대학생이 아마 3학년인가
마치고 프랑스 대학으로 편입 비슷한걸
하면 2학년 과정을 이수한걸로 인정해줘서
승급시험에 떨어져 낙방되는 일이 없다고
교수니께서 괜히 비싼 돈들여 유학이나
어학연수 가지말고 진짜 공부하고 싶으면
이렇게 가라고 조언해주신 기억이 나네요
저도 3년 전인가 들은 이야기르 가물가물 하지만
가면 프랑스에서 정착금도 주고 그런다네요 ㅋㅋ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음
여담으로
교수님이 유학 첫날 기숙사에서
프랑스 여신 한명이 샤워하고 가운 하나만 걸친채
머리 말리면서
봉쥬 인사하는데 쌍코피 터질뻔 하셨다고 ㅋㅋㅋㅋ
여기저기 신음 소리에 밤에 잠을 잘 못주무셨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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