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석기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에 있습니다만,
맨 처음 이석기 내란음모 속보가 떴을 때부터
이석기는 간첩이다 당장 총살 해야 된다는 식의 선동글이 댓글의 대부분을 차지하더군요
대한민국에는 엄연히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습니다만, "내란음모"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말미암아
국민들에게는 이미 이석기는 간첩내지는 북파공작원으로 확정된뒤에 재판이 진행중인듯 한 느낌입니다.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통진당에 따라 천차만별인 입장을 다 떠나서
이석기 사태를 지켜볼때는 반공이념에서 비롯한 편파적이고 감정적인 시점보다는
냉철한 객관적 시점에서 사태를 지켜보아야 할 듯 합니다.
적어도 증거주의에 입각한 명확한 유죄가 확정되기 전에는요
이석기내란음모사건을 두고 대중의 의식이 과열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는 건 저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