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박근혜 댓글통령(제 관점임) 시정 연설.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 각종 민생 공약 파기등에 대한 언급없이 "민생 예산 잘 통과시켜달라, 국회에서 합의하면 받아들이겠다"는 유체이탈 화법 구사.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연설 도중 40여번의 중간 박수로 화답(북한 아님.. 우리 나라 국회임) . 민주당 일체 박수 없이 조용히 있다가 항의 집회하려고, 연설 후 국회 밖으로 나감
2. 경찰 버스(정확하게는 경호실)가 국회를 둘러싸고 있었는지 아니면 민주당이 집회하려고 한 그 장소에 경찰 버스가 서 있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경찰 버스를 발로 차면서 치우라고 함
(국회의원의 품위는 밥 말아 먹은 듯.. 시정 잡배 수준)
3. 강기정 의원 경호실 요원들에 둘러싸여 3-4분 정도 몸 싸움. 이 과정에서 강기정 의원과 주변 사람들이 국회 의원이란 걸 밝힘. 경찰 발표는 "금뱃지가 없어서 국회의원인지 몰랐다."
강기정 의원 : 일반 서민이야 경찰 버스를 발로 차지 않죠. 국회의원이라는 게 대단한 벼슬이긴 한 모양이네요. 그리고, 국회의원이라고 밝히면 알아서 기어줄줄 알았던 모양이네요.
경호실 : 처음에야 몰랐어도, 주변 사람들이 다 국회의원이라고 말해줬으니(이 부분은 기사 확인해 보시길) 바로 알았을건데 계속 멱살 잡고 드잡이질을 했네요. 보통 경찰이라면야, 역시 경호실은 다른 모양이네요.
4. 경호원이 코피(?)인지 뭔지 피를 흘리면서 사진 찍힘. YTN 뉴스 동영상은 첨에 드잡이질 시작하는 부분만 보여주는데 상황보면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둘러싸인 상황. 그 상황이 3-4분 정도 이어지고, 백헤딩했다고 하는데 강기정의원이 무슨 무술 고수여서 청와대 경호원이 뒤로 접근하는 순간 알아채고 뒷머리로 들이받는 기술을 썼을까요? 드잡이질하는 상황에서 몸부림치다가 들이받았겠죠.
결론 : 국회의원이라고 잘난 척하다가 엄한 꼬투리를 주네요. 박근혜 시정 연설>>>민주당 반발로 나왔어야 할 기사가, 피 흘리는 이미지 하나로 대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