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전위대 역할’ 자유총연맹 내년에도 국고 ‘듬뿍’
지난 2012년 3월 5일, 어버이연합 소속 회원 200여명이 서울 장충동 한국자유총연맹(자유총연맹) 자유센터 웨딩홀에서 열린 위안잔치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자유총연맹은 한여름, 한겨울에도 자유총연맹이 주최한 각종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한 답례로 어버이연합 회원들을 초청해 잔치를 베풀었다.
박근혜 정부가 관변단체인 자유총연맹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으로 13억원을 편성한 것과 관련해 국고보조금을 지원해야 하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총연맹의 일부 사업에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지적이 있는 데다, 자유총연맹이 2010∼2011년 국고보조금을 전산 회계조작 등의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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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특별법(한국자유총연맹육성법)에 근거하고 사업비의 일부를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자유총연맹이 자체 예산을 활용해 하는 사업일지라도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비정부기관(NGO)과 형평성이 맞지 않으므로 자유총연맹에 대한 국고 지원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자유총연맹의 ‘자유민주시민의식 함양’(7억원)과 ‘따뜻한 자유 구현’(6억원) 사업으로 총 13억원의 내년 예산을 배정했다. 여기에 자유총연맹 청년조직인 지구촌재난구조단과 여성회 조직인 어머니포순이봉사단도 안전행정부로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금을 해마다 받고 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자유총연맹은 정부 지원으로 사업을 하는 등 비정부기구인데도 불구하고 특혜를 누려온 단체”라며 “정부가 계속해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다른 비정부기구들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07141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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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자유총연맹이냐.ㅎㅎ 훌륭한 단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