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박근혜 옆에 남아있을 사람은 김기춘 비서실장이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윤창중이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주고 떠난게 못내 아쉽네요.ㅋ
경제 민주화라는 말이 듣기에는 좋았지만 뜬구름같았고 결국에는 경제 민주화 선봉에 섰던 김종인은
ㅅㅂ라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박근혜를 떠나갔습니다.
창조 경제라는 말도 지랄같지만 경제 민주화라는 말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ㅋ
아빠 박정희와 딸 박근혜는 다르다며 지지자들은 외쳐댔지만 1년간의 행보를 보면 도대체 뭐가 다르다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제 2의 새마을 운동, 반공과 종북척결, 만화대신 게임 규제 등등 약간의 수식어만 변했을뿐입니다.
심지어 집권당의 검찰이라든지 무조건적인 국론 통일을 외쳐대는 것을 보면 박근혜가 그토록 경멸하는 북괴하고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ㅋㅋ
뭐 어쨌든 박근혜 스스로 대선 부정행위의 책임을 지고 내려올 일은 없을 겁니다.
남은 4년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임해주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